디지털 디바이스 / 웨어러블컴퓨팅

어린이 스마트폰 중독 해결할 ‘무기’ 핏비트의 에이스

Michael Simon | Macworld 2018.06.12
애플과 구글이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 중독과 사우는 사이, 핏비트(fitbit)는 좋은 의미로 중독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제품을 공개했다.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최초의 어린이용 피트니스 트래커다.

에이스(Ace)라는 이름의 이 신제품은 3월 처음 공개됐지만, 핏비트의 스마트워치인 버사(Versa)의 그림자에 가려졌다. 하지만 에이스는 오늘날 최고의 경쟁 영역인 스마트폰 중독 해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이 그 어느 때보다 잘 연결되어 있는 상황에서 핏비트 에이스는 기술과 운동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린이들이 착용하고 싶어 할 만큼 멋진 제품인 데다가, 게임 요소를 넣어 “TV 그만 봐!”라고 이야기하지 않으면서도 몸을 움직이도록 유도한다. 99달러라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는 있지만, 이제 막 시작된 전쟁에서 의미 있는 첫 시작이다.

핏비트 에이스는 겉보기에 핏비트 알타(Alta)와 아주 유사하며, 파워 퍼플, 일렉트릭 블루 두 가지 색상이 제공된다. 알타 HR과 마찬가지로 에이스에는 버클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99달러짜리 디바이스가 어린이의 손목에서 떨어질 걱정을 덜어도 된다. 수영은 안 되지만 샤워 정도는 괜찮은 방수 성능을 지니고 있다. 단 알타 HR처럼 심박 모니터링 센서는 포함되지 않는다.



핏비트 에이스는 8세~12세 어린이들을 위해 디자인되었으며, 기능도 이 세대를 반영한 특징이 있다. 알타와 기능이 대부분 유사하지만, 어린이 친화적인 밴드, 5일 동안 사용 가능한 배터리, 10개의 시계 페이스 등이 다르다. 어린이들은 iOS와 안드로이드 핏비트 앱 내에서 비공개 키드 뷰(Kid View)에 접근해서 현재 상태와 뱃지를 확인하고 페이스를 바꿀 수 있다. 추가로 핏비트 에이스는 다음으 3가지 영역에서 건강한 삶을 유도한다.

• 걸음 수, 활동 및 수면 시간
• 개인화된 알림으로 어린이들이 움직이도록 유도
• 일 혹은 주 단위의 과제와 뱃지 부여로 움직이는 것에 대한 보상을 제공

핏비트는 어린이들의 프라이버시에도 신경 썼다. 핏비트의 가족 계정으로 부모들은 어린이들의 활동을 볼 수 있고 연결할 대상을 승인할 수도 있다. 심지어 어린이들이 동기를 부여하기만을 위해 활동 내용을 보고 칼로리 섭취, 몸무게, BMI 등은 노출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소셜 기능은 없으나 부모들은 앱을 통해서 아이들과 서로 대화할 수 있다.

핏비트 에이스는 Fitbit.com과 공인된 유통사에서 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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