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전문가를 위한 PA32UC-K 모니터의 가장 큰 특징은 384개의 직하형 LED 백라이트가 디스플레이 패널 뒷면에 부착돼 HDR 콘텐츠 뿐만 아니라 일반 영상 표현에 있어 섬세한 흑백, 명암비를 구현해 낼 수 있다는 점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일반 모니터의 경우 모니터 하단부에 LED가 일렬로 배열돼 도광판을 통해 빛을 굴절시켜 화면을 구현하는 방식이지만, 에이수스 PA32UC-K 모니터는 LED가 디스플레이 화면 뒤에 있어(직하형) 1,000nit의 최대 휘도를 구현해 색상을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구현할 수 있다.
사진 및 영상 속 흰색이나 밝은 영역은 LED를 더욱 밝게 조사하고, 어둡고 검은 부분에서는 LED발광을 차단해, 하나의 사진 및 영상 프레임 속에서도 검은색과 흰색의 대비를 실제와 더 가까운 색채로 구현한다. 이는 기존 굴절형 LED 방식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기술이며 확실한 색상 대비를 보여준다.
에이수스 PA32UC-K는 전문가용 모니터답게 뛰어난 색 재현율을 갖추고 있다. 32인치 4K UHD 해상도의 퀀텀닷 IPS 패널을 기반으로 sRGB 100%, 어도비 RGB 99.5, DCI-P3 95% 등 각 규격에 맞는 색 영역을 높은 비율로 충족한다.
또한 사진/영상 전문가를 위해 엑스라이트(x-rite)의 i1 디스플레이 프로 캘리브레이터가 함께 동봉돼 에이수스 프로아트 캘리브레이션(ASUS ProArt calibration)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엑스라이트 i1과 스파이더 5시리즈와 호환돼 색 정확도를 최적화해 간편하게 모니터의 색보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더불어, 사진 및 영상 작업을 하는 만큼 타 기기와 호환을 위해 입력단자 부분은 HDMI 2.0 X4, 디스플레이 포트 1.2, 썬더볼트 3, USB3.0 Type–A, B,C 형 모두를 탑재해 어떠한 영상 출력 단자와도 호환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