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홈팟을 애플 TV 4K에 연결해 5.1, 7.1 오디오는 물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스트리밍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 기능은 홈팟의 실내의 음향을 측정하고 즉시 사운드를 조정하는 공간 인식 기능을 사용해서 가상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홈팟 2대를 페어링했을 때 가장 좋지만, 1대로도 가능하다. 새로운 홈팟 미니는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으며, 공간 인지 기능도 없다.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는 사용자가 홈팟을 애플 TV의 기본 오디오 디바이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애플 TV를 켰을 때마다 에어플레이 아웃풋 디바이스를 재선택해야 하는 지금보다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 오디오 디바이스 옵션과 새로운 가상 서라운드 기능은 올해 말 배포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적용된다. 기본 오디오 설정 기능은 이미 홈팟 소프트웨어 릴리즈 14.2의 비공개 베타 버전에 적용되어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