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0

“B450, X470도 라이젠 4000 지원” AMD, 일주일 만에 결정 번복

Brad Chacos | PCWorld
AMD는 B450 및 X470 메인보드는 차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지 1주일 만에 소켓 AM4의 호환성 전략을 변경했다. 결론적으로 차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는 이제 400 시리즈 및 500 시리즈 AM4 메인보드를 지원한다. 물론 여러 제약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AMD

AMD는 어낸드테크를 통해 “지난 주 사용자의 피드백을 면밀히 검토했다”라며, “많은 사용자가 더 긴 업그레이드 경로는 희망하고, AMD B450과 X470 칩셋을 젠3 시대까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는 것을 알았다. 기술적인 과제보다는 사용자의 피드백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전략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MD의 호환성 관련 기존 발표는 인터넷 상에서 충격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AMD는 라이젠 출시 전부터 자사 AM4 소켓을 통한 장기간의 업그레이드 경로를 장담했다. 하지만 지난 주 발표에서 AMD는 차세대 젠 3 칩이 AM4 소켓은 지원하지만, 구형 메인보드 칩셋과는 호환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이다. 

사실 구형 CPU 지원을 포기해야 하는 실질적인 기술 한계도 있지만, AMD 마케팅 부서는 그저 인텔의 짧은 소켓 지원 수명을 비판하는 데만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는 B550 메인보드를 출시했다.

만약 지난 해 8월 이후 저렴한 가격의 AMD 3000 시리즈 라이젠 3이나 라이젠 5 프로세서를 구매하고, CPU 가격 이상의 메인보드를 구매할 생각이 없다면, B450이 유일한 선택지이다. X570은 너무 비싸고, B550은 이제 막 출시됐다. AMD와 협력업체는 400 시리즈 메인보드가 신형 500 시리즈 메인보드의 대안인 것처럼 홍보했는데, 마치 확실한 차이점이라곤 PCI 4.0 기술을 지원한다는 것뿐이라는 듯이 말했다. 이 말을 듣고 B450이나 X470 메인보드를 구매한 사용자는 번복 발표가 나기 전까지 갑자기 단종 플랫폼 사용자가 된 것이다. 

하지만 AMD의 양보는 여기까지다. 원래 계획을 야기한 기술적인 한계 때문에 하위 호환성을 제한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젠 3의 B350 및 X470 메인보드 지원은 종전처럼 그렇게 매끄럽게 이루어지지 않고 PC 애호가에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소란이 영향을 미치는 사용자층이 기존 PC를 업그레이드하려는 PC 애호가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AMD가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계획을 변경한 데는 AMD는 물론 협력업체의 희생이 필요하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있다. 라이젠은 PC 애호가들의 호응으로 시작해 주류 데스크톱 시장을 공략했다. 갑자기 400 시리즈 메인보드 사용자를 버리는 것은 큰 실책이 아닐 수 없다. 한편 1세대 라이젠 칩과 함께 출시된 300 시리즈 메인보드는 전략 변경에도 구제받지 못했다. editor@itworld.co.kr


2020.05.20

“B450, X470도 라이젠 4000 지원” AMD, 일주일 만에 결정 번복

Brad Chacos | PCWorld
AMD는 B450 및 X470 메인보드는 차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지 1주일 만에 소켓 AM4의 호환성 전략을 변경했다. 결론적으로 차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는 이제 400 시리즈 및 500 시리즈 AM4 메인보드를 지원한다. 물론 여러 제약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AMD

AMD는 어낸드테크를 통해 “지난 주 사용자의 피드백을 면밀히 검토했다”라며, “많은 사용자가 더 긴 업그레이드 경로는 희망하고, AMD B450과 X470 칩셋을 젠3 시대까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는 것을 알았다. 기술적인 과제보다는 사용자의 피드백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전략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MD의 호환성 관련 기존 발표는 인터넷 상에서 충격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AMD는 라이젠 출시 전부터 자사 AM4 소켓을 통한 장기간의 업그레이드 경로를 장담했다. 하지만 지난 주 발표에서 AMD는 차세대 젠 3 칩이 AM4 소켓은 지원하지만, 구형 메인보드 칩셋과는 호환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이다. 

사실 구형 CPU 지원을 포기해야 하는 실질적인 기술 한계도 있지만, AMD 마케팅 부서는 그저 인텔의 짧은 소켓 지원 수명을 비판하는 데만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는 B550 메인보드를 출시했다.

만약 지난 해 8월 이후 저렴한 가격의 AMD 3000 시리즈 라이젠 3이나 라이젠 5 프로세서를 구매하고, CPU 가격 이상의 메인보드를 구매할 생각이 없다면, B450이 유일한 선택지이다. X570은 너무 비싸고, B550은 이제 막 출시됐다. AMD와 협력업체는 400 시리즈 메인보드가 신형 500 시리즈 메인보드의 대안인 것처럼 홍보했는데, 마치 확실한 차이점이라곤 PCI 4.0 기술을 지원한다는 것뿐이라는 듯이 말했다. 이 말을 듣고 B450이나 X470 메인보드를 구매한 사용자는 번복 발표가 나기 전까지 갑자기 단종 플랫폼 사용자가 된 것이다. 

하지만 AMD의 양보는 여기까지다. 원래 계획을 야기한 기술적인 한계 때문에 하위 호환성을 제한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젠 3의 B350 및 X470 메인보드 지원은 종전처럼 그렇게 매끄럽게 이루어지지 않고 PC 애호가에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소란이 영향을 미치는 사용자층이 기존 PC를 업그레이드하려는 PC 애호가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AMD가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계획을 변경한 데는 AMD는 물론 협력업체의 희생이 필요하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있다. 라이젠은 PC 애호가들의 호응으로 시작해 주류 데스크톱 시장을 공략했다. 갑자기 400 시리즈 메인보드 사용자를 버리는 것은 큰 실책이 아닐 수 없다. 한편 1세대 라이젠 칩과 함께 출시된 300 시리즈 메인보드는 전략 변경에도 구제받지 못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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