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스마트폰

퍼시브, 초저전력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프로세서’ 출시

편집부 | ITWorld 2020.04.02
퍼시브 코퍼레이션(이하 퍼시브)은 얼고(Ergo) 엣지 추론 프로세서를 선보이며 출범했다. 

얼고는 보안 카메라, 스마트 가전제품, 휴대폰 같은 소비자 가전제품에 정확성과 성능을 높여준다. 얼고 칩과 레퍼런스 보드는 현재 주요 고객에게 시제품이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 2분기에 양산 준비가 완료될 예정이다.



퍼시브는 전 세계 사용자들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기기를 위한 오디오, 이미징 및 반도체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엑스페리의 자회사다. 

소비자들이 점점 더 높은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얼고는 센서 데이터를 기기에서 클라우드로 보내 분석해야 하는 과정을 없애 준다. 얼고의 실시간 온 디바이스(on-device) 추론 프로세싱은 비디오나 오디오처럼 소비자 경험과 데이터 프라이버시가 매우 중요한 기기에 적합하다.  

보안 카메라의 잘못된 알림을 줄이거나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수명 연장, 혹은 가전 제품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단순화하는 등 얼고는 소비자 보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와 지능적인 반응을 가능하게 해 제품의 기능을 개선한다. 

퍼시브 스티브 티그 CEO는 “퍼시브는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의 가능성을 재정립할 새롭고 엄정한 수학적 추론 방법을 개발했다”며, “퍼시브의 얼고 칩은 데이터센터 수준의 정확성과 성능을 소비자 가전제품에 제공, 초저전력으로 작동하면서도 높은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보장한다”라고 설명했다. 

엑스페리 존 커셔너 CEO는 “퍼시브의 신제품은 퍼시브의 머신러닝에 관한 연구와 엑스페리의 이미징, 오디오 및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쌓아온 고유 경험을 결합하기 위해 엑스페리가 2년여에 걸쳐 진행한 집중 투자와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얼고는 업계의 판도를 바꿀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수준의 정확도·성능·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제공
얼고 엣지 추론 프로세서는 여러 다른 종류들로 이뤄진 대규모 신경망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4개 이상의 GPU에 필적하는 부동소수점 TOPS 연산을 제공해, 비디오 객체 감지, 오디오 이벤트 감지, 음성 인식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얼고는 외부 RAM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7x7mm 크기의 패키지로 휴대폰 및 카메라와 같은 제품에 적합하다. 더불어, 추론을 위해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전송할 필요가 없고, 신경망, 소프트웨어 및 칩에 대한 액세스를 암호화함으로써 디바이스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강화시킨다. 

얼고 칩은 대체 효율의 20~100배에 해당하는 55 TOPS/W(와트) 이상의 높은 전력 효율을 제공해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발열량을 감소시킨다. 이를 통해, 더 작고 다양한 제품 패키징이 가능하도록 한다. 퍼시브는 반도체 전문 파운드리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22FDX 플랫폼에서 얼고 칩을 제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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