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6L-IP/CL은 가성비가 뛰어나 새롭게 자동화 장비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적합한 6축 로봇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가반 중량 최대 6kg, 로봇 팔 길이 920mm로 단순 조립, 반송 공정에 유용하고, 비용 또한 직교 로봇 도입 및 운용 비용 수준으로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컨트롤러가 내장 된 올인원 타입으로 공장의 확장이나 이전 없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어 유지 관리에 소모되는 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전작 대비 환경사양이 대폭 향상된 것도 특징이다. 방수·방진 등급인 IP 지수가 낮을 경우 로봇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포를 별도로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VT-6L-IP/CL은 IP67로 다량의 먼지, 윤활제와 냉각제에도 견딜 수 있고 일시적 침습에도 부작용이 없다. 또, 청정도 등급이 ISO 4(Class 10)로 반도체와 같이 민감한 공정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공장의 확장이나 이전 없이 간단한 초기 비용만으로 자동화 도입을 원하는 업체들에게 적합한 6축 로봇”이라며, “가공기, 프레스기, 검사기 등 단순 공정은 물론 방수, 방진 기능도 뛰어나 오염물질에 민감한 반도체 공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엡손 체험형 전시공간 ‘솔루션센터(www.epson.co.kr/product-tour)’에서 사전 신청하면 체험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