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5

라즈베리 파이 3 B+ 리뷰 “더 좋아졌지만 한계는 여전”

Ian Paul | PCWorld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미니 컴퓨터는 계속 발전 중이다. 마지막으로 라즈베리 파이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리뷰한 후 3년이 지났는데, 그렇게 긴 시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라즈베리 파이 3 B+로 업그레이드할 가치가 있는지 묻는다면 필자는 단호히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우선, 2016년 초에 리뷰한 라즈베리 파이 3 모델 B에 비해 성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라즈베리 파이의 몇 가지 단점은 파이 3 B+에도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하드웨어를 이리저리 가지고 놀고 프로그램을 시작하거나 매우 기본적인 요건을 충족할 일상적인 PC를 만드는 데 목표를 둔다면 라즈베리 파이 3 B+는 탁월한 선택이다.

라즈베리 파이가 가장 초점을 두는 부분은 사실 하드웨어 해킹이지만, PCWorld의 성격상 여기서는 PC로서의 라즈베리 파이에 대해 주로 살펴볼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기본적인 데스크톱 시스템, 홈씨어터 PC(HTPC), 또는 프로그램 학습 도구로 얼마나 효과적인지가 주 관심사다.

리뷰에 사용한 제품은 RS 컴포넌트(RS Components)와 얼라이드 일렉트로닉스(Allied Electronics)에서 생산한 보드다.
 
ⓒ Ian Paul/IDG
 

기본 사항

파이 3 B+의 하드웨어의 사양을 보면 이전 모델과 큰 차이는 없다. RAM 용량과 GPU는 이전과 똑같고, 프로세서의 클럭 속도는 약간 높아진 수준이다. 그러나 파이 3 B+는 이전 보드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성능을 낸다.

- SoC: 4개의 ARM 코텍스(Cortex)-A53 CPU 코어(1.4GHz)가 탑재된 BCM2837B0 64비트 시스템온칩
- CPU: 4x ARM 코텍스-A53, 1.4GHz
- GPU: 브로드컴(Broadcom) 비디오코어(VideoCore) IV
- RAM: 1GB LPDDR2 SDRAM
- 네트워킹: 기가비트 이더넷(USB 채널 사용), 2.4GHz/5GHz 802.11b/g/n/ac 와이파이
- 블루투스: 블루투스 4.2, 블루투스 로우 에너지(BLE)
- 스토리지: 마이크로SD
- GPIO: 40핀 헤더, 모든 핀 사용
- 포트: HDMI, 3.5mm 아날로그 오디오-비디오 잭, 4개의 USB 2.0, 이더넷, 카메라 시리얼 인터페이스(CSI), 디스플레이 시리얼 인터페이스(DSI)

이 모델과 파이 3 B 모델의 가장 큰 차이는 프로세서 속도가 200MHz 높아졌다는 점이다. 또한 쓰로틀링을 줄이고 향상된 속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방열판도 추가됐다. 그 외에 보드에 적용된 “크롬”과 무선 회로 주변의 차폐도 새로운 요소다(라즈베리 파이 로고가 있는 작은 금속 상자).

속도 향상과 새로운 모양을 제외하면 기반 CPU 아키텍처는 동일하다. RAM 역시 바뀌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다. RAM을 2GB로 업그레이드하지 못할 만한 기술적인 또는 비용 측면의 사정이 있었겠지만 메모리를 조금 더 추가했다면 정말 좋았을 것이다.
 
ⓒ Ian Paul/IDG

블루투스 연결은 4.2로 업그레이드됐고 네트워킹에서 듀얼 밴드 와이파이가 추가됐다. 이더넷 포트 역시 더 빨라져서 이전 모델에 비해 2~3배 더 높은 성능을 내지만 결코 이름처럼 “기가비트”는 아니다. 라즈베리 파이의 소개 비디오를 보면 진정한 기가비트 이더넷이 아니라는 내용이 나온다. 물리적인 부품은 기가비트 포트지만 단일 USB 2.0 브리지를 통해 보드에 연결되므로 이론적인 최대 처리 속도는 300Mbps로 제한된다.    

저렴한 HTPC나 복고 게임 콘솔을 찾는 사람보다는 하드웨어 취미가의 관심을 끌 만한 몇 가지 변경된 점도 눈에 띈다. 이더넷을 통한 전력 공급을 지원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별도로 판매되는 HAT 모듈을 구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더 매끄러운 전원 공급을 위해 개별 부품 대신 전원 관리 집적 회로(PMIC)가 들어갔다.

2015년 라즈베리 파이 2 모델 B가 출시된 후 라즈베리 파이는 4개의 USB 포트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필요한 주변기기를 충분히 연결할 수 있다. 그러나 파이 3 B+의 경우 사용자에 따라 외부 전원이 있는 USB 허브가 더 나을 수 있다.

디바이스의 전력 요건이 빠듯한데, 허브를 사용하면 여유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구형 폰이나 태블릿 충전기는 더 이상 활용할 수 없다. 5V/2/5A 벽면 콘센트 충전기가 없으면 신형 파이의 제대로 된 성능을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데이터 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폰 및 태블릿 충전기는 최대 1A나 2A를 출력하므로 파이 3 B+용으로는 한참 부족하다.

여러 포럼에 올라온 사용자들의 글에서는 5V/2.4A 충전기를 사용해도 된다고 하지만 아직 PCWorld에서는 이 조합을 테스트하지 않았다. PC월드에서 테스트한 충전기는 5V/3.0A이며, 아무 문제 없이 잘 작동했다.
 

벤치마크 결과

전반적인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일반적인 합성 벤치마크와 브라우저 테스트를 실행했다. 테스트 라즈베리 파이에는 최신 버전의 라즈비안 스트레치(Raspbian Stretch) 빌드(2019년 4월에 출시)를 로드했다.
 
ⓒ IDG


2019.06.05

라즈베리 파이 3 B+ 리뷰 “더 좋아졌지만 한계는 여전”

Ian Paul | PCWorld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미니 컴퓨터는 계속 발전 중이다. 마지막으로 라즈베리 파이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리뷰한 후 3년이 지났는데, 그렇게 긴 시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라즈베리 파이 3 B+로 업그레이드할 가치가 있는지 묻는다면 필자는 단호히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우선, 2016년 초에 리뷰한 라즈베리 파이 3 모델 B에 비해 성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라즈베리 파이의 몇 가지 단점은 파이 3 B+에도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하드웨어를 이리저리 가지고 놀고 프로그램을 시작하거나 매우 기본적인 요건을 충족할 일상적인 PC를 만드는 데 목표를 둔다면 라즈베리 파이 3 B+는 탁월한 선택이다.

라즈베리 파이가 가장 초점을 두는 부분은 사실 하드웨어 해킹이지만, PCWorld의 성격상 여기서는 PC로서의 라즈베리 파이에 대해 주로 살펴볼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기본적인 데스크톱 시스템, 홈씨어터 PC(HTPC), 또는 프로그램 학습 도구로 얼마나 효과적인지가 주 관심사다.

리뷰에 사용한 제품은 RS 컴포넌트(RS Components)와 얼라이드 일렉트로닉스(Allied Electronics)에서 생산한 보드다.
 
ⓒ Ian Paul/IDG
 

기본 사항

파이 3 B+의 하드웨어의 사양을 보면 이전 모델과 큰 차이는 없다. RAM 용량과 GPU는 이전과 똑같고, 프로세서의 클럭 속도는 약간 높아진 수준이다. 그러나 파이 3 B+는 이전 보드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성능을 낸다.

- SoC: 4개의 ARM 코텍스(Cortex)-A53 CPU 코어(1.4GHz)가 탑재된 BCM2837B0 64비트 시스템온칩
- CPU: 4x ARM 코텍스-A53, 1.4GHz
- GPU: 브로드컴(Broadcom) 비디오코어(VideoCore) IV
- RAM: 1GB LPDDR2 SDRAM
- 네트워킹: 기가비트 이더넷(USB 채널 사용), 2.4GHz/5GHz 802.11b/g/n/ac 와이파이
- 블루투스: 블루투스 4.2, 블루투스 로우 에너지(BLE)
- 스토리지: 마이크로SD
- GPIO: 40핀 헤더, 모든 핀 사용
- 포트: HDMI, 3.5mm 아날로그 오디오-비디오 잭, 4개의 USB 2.0, 이더넷, 카메라 시리얼 인터페이스(CSI), 디스플레이 시리얼 인터페이스(DSI)

이 모델과 파이 3 B 모델의 가장 큰 차이는 프로세서 속도가 200MHz 높아졌다는 점이다. 또한 쓰로틀링을 줄이고 향상된 속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방열판도 추가됐다. 그 외에 보드에 적용된 “크롬”과 무선 회로 주변의 차폐도 새로운 요소다(라즈베리 파이 로고가 있는 작은 금속 상자).

속도 향상과 새로운 모양을 제외하면 기반 CPU 아키텍처는 동일하다. RAM 역시 바뀌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다. RAM을 2GB로 업그레이드하지 못할 만한 기술적인 또는 비용 측면의 사정이 있었겠지만 메모리를 조금 더 추가했다면 정말 좋았을 것이다.
 
ⓒ Ian Paul/IDG

블루투스 연결은 4.2로 업그레이드됐고 네트워킹에서 듀얼 밴드 와이파이가 추가됐다. 이더넷 포트 역시 더 빨라져서 이전 모델에 비해 2~3배 더 높은 성능을 내지만 결코 이름처럼 “기가비트”는 아니다. 라즈베리 파이의 소개 비디오를 보면 진정한 기가비트 이더넷이 아니라는 내용이 나온다. 물리적인 부품은 기가비트 포트지만 단일 USB 2.0 브리지를 통해 보드에 연결되므로 이론적인 최대 처리 속도는 300Mbps로 제한된다.    

저렴한 HTPC나 복고 게임 콘솔을 찾는 사람보다는 하드웨어 취미가의 관심을 끌 만한 몇 가지 변경된 점도 눈에 띈다. 이더넷을 통한 전력 공급을 지원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별도로 판매되는 HAT 모듈을 구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더 매끄러운 전원 공급을 위해 개별 부품 대신 전원 관리 집적 회로(PMIC)가 들어갔다.

2015년 라즈베리 파이 2 모델 B가 출시된 후 라즈베리 파이는 4개의 USB 포트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필요한 주변기기를 충분히 연결할 수 있다. 그러나 파이 3 B+의 경우 사용자에 따라 외부 전원이 있는 USB 허브가 더 나을 수 있다.

디바이스의 전력 요건이 빠듯한데, 허브를 사용하면 여유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구형 폰이나 태블릿 충전기는 더 이상 활용할 수 없다. 5V/2/5A 벽면 콘센트 충전기가 없으면 신형 파이의 제대로 된 성능을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데이터 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폰 및 태블릿 충전기는 최대 1A나 2A를 출력하므로 파이 3 B+용으로는 한참 부족하다.

여러 포럼에 올라온 사용자들의 글에서는 5V/2.4A 충전기를 사용해도 된다고 하지만 아직 PCWorld에서는 이 조합을 테스트하지 않았다. PC월드에서 테스트한 충전기는 5V/3.0A이며, 아무 문제 없이 잘 작동했다.
 

벤치마크 결과

전반적인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일반적인 합성 벤치마크와 브라우저 테스트를 실행했다. 테스트 라즈베리 파이에는 최신 버전의 라즈비안 스트레치(Raspbian Stretch) 빌드(2019년 4월에 출시)를 로드했다.
 
ⓒ IDG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