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

50달러 더 저렴해진 홈팟, 기존 기능 더 파고들기

Leif Johnson | Macworld
가격이 50달러 인하된 덕분에 애플의 홈팟이 다시 조금씩 사용자의 구입 후보에 오르고 있다. 기본적으로 아무런 버튼이 없는 이 스마트 스피커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많은 사용자가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한 가지 확실히 알아둘 점은 여전히 알렉사로 구동되는 일반적인 스피커만큼 기능이 많지는 않다는 것이다. 단, 처음 출시 때에 비하면, 지난해 애플이 내놓은 주요 패치 덕분에 기능이 훨씬 많이 늘어난 편이기는 하다. 그래도 아직은 확실하지 않은 점이 많아서, 홈팟이 정말 가족의 일원처럼 느껴질 수 있는 다양한 설정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작년에 추가된 기능을 사용하려면 먼저 ‘개인 요청’을 설정해야 한다. 홈팟 설정이 끝나면 아이폰에서 홈 앱을 열고 왼쪽 상단의 집 모양 아이콘을 누른다. 나타나는 메뉴의 ‘사람들’ 밑에 보이는 본인의 이름을 누른다. 새로 나타나는 메뉴 아래쪽에 ‘개인 요청’ 토글은 기본적으로 ‘끔’ 상태로 되어 있다. 이것을 누르면 새로 나타나는 메뉴에서 ‘개인 요청’을 켠다. 그럼 준비가 끝난 것이다!
 

홈팟 업데이트하기

최우선 전제는 홈팟이 최신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아이폰에서 홈 앱을 열고 왼쪽 상단에 있는 집 모양 아이콘을 클릭한다. 새로 나타난 메뉴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 ‘스피커와 TV’ 아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누른다. ‘업데이트 자동 설치’ 스위치가 이미 켜져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밀어서 녹색이 표시되게 활성화한다.


 

아이폰 찾기

바쁜 아침 시간에 아이폰을 어디 두었는지 안 보일 때 홈팟을 활용해 찾을 수 있다. ‘시리야, 내 아이폰 어디 있어?’라고 물으면 시리가 ‘소리를 재생해 볼까요?’라고 묻는다. 그러라고 대답한다. 폰이 근처에 있다면 ‘핑’하는 소리를 낼 것이다. 
 

홈팟을 통해 뉴스 듣기

필자가 아침에 옷을 입을 때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다. ‘시리야, NPR 뉴스를 들려줘’라고 하면 시리는 그날의 뉴스를 요약해 들려 준다. 이 밖에도 CNN, 폭스 뉴스, 워싱턴 포스트, BBC 등의 뉴스도 들을 수 있다.
 

가사로 노래 찾기

어떤 노래의 가사를 확실히 안다면 시리에게 들려 주어 노래 제목을 알아낼 수 있다. 가령, ‘시리야, ‘내 기분이 어떤지 묻다니 설마 모르는 건 아니겠지요(And if you ask me how I’m feeling, don’t tell me you’re too blind to see)’라는 가사가 나오는 노래 제목이 뭐지?’라고 물어 보면 ‘릭 애슬리의 ‘절대 당신을 포기하지 않을 거에요(Never Gonna Give You Up)’’이라는 대답이 돌아 온다. ‘시리야, 그 노래 틀어 줄래?’라고 하면 즉시 재생된다. 
 

전화 걸기

‘개인 요청’ 설정을 마쳤다면 홈팟을 통해 개인적인 전화를 걸 수 있다. 아이폰 ‘즐겨 찾기’에 번호와 이름이 설정되어 있을 때 가장 잘 작동한다. 가령, ‘시리야, 엄마한테 전화 걸어 줘’라고 하면, 시리는 ‘엄마 존슨에게 전화 걸고 싶은 것 맞나요?’라고 물어 온다. 그렇다고 대답하면 시리가 전화를 걸어 준다. 특정 번호를 걸어 달라고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반적인 아이폰 통화 중에 손을 떼고 홈팟으로 연결해 스피커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아이폰 통화 인터페이스에서 ‘오디오’를 누른 다음 본인 홈팟의 이름을 누르면 즉시 넘어간다.


 

알림과 타이머 설정하기

필자는 솔직히 말해 이 기능을 제일 많이 사용한다. 일종의 자명종인 셈이다. 알림을 설정하려면 ‘시리야, 다섯 시간 후에 깨워 줘’라거나 ‘시리야, 오전 6시30분에 깨워 줘’라고 하면 된다. 타이머의 경우, ‘시리야, 15분 타이머 설정해 줘’라고 하면 된다. 여러 개의 알림과 타이머를 동시에 진행할 수도 있으며 ‘시리야, 내 알림과 타이머 전부 꺼줘’라는 한 마디로 다 끌 수도 있다.
 

단어나 구절을 외국어로 번역하기

홈팟은 번역에 능하다. 시리에게 ‘일본어로 ‘사랑해’를 뭐라고 해?’라고 물어 보면 대답해 준다. 애플의 음성 비서인 시리는 다양한 종류의 음성 언어로 복잡한 구절을 번역할 수 있다. 눈으로만 읽었던 단어의 발음을 찾을 때 유용하다. 단, 한계는 있다. 가령, 아이슬란드 어로 ‘사랑해’를 뭐라고 하는지 물어보면 답을 듣지 못할 것이다.
 

스포티파이에서 홈팟으로 음악 스트리밍하기

스포티파이 재생에 시리를 불러낼 수는 없다. 애플 뮤직보다 스포티파이를 주로 쓰는 사람에게는 매우 아쉬운 점이다. 그러나 홈팟에서 스포티파이의 음악을 재생하는 것은 가능하다.

먼저 아이폰에서 스포티파이 앱을 연다. 곡이 재생되기 시작하면 왼쪽 하단의 ‘사용 가능한 장치’ 아이콘(모니터와 아이팟이 층층이 쌓여 있는 것처럼 생겼음)을 누른다. ‘장치에 연결’ 메뉴가 나타나면 ‘더 많은 장치’를 누른다. 나타나는 메뉴에 홈팟이 보일 것이다. 선택하는 즉시 음악이 재생되기 시작한다. 아이폰의 음량 제어장치로 음량도 조절할 수 있다.


 

미리 알림 및 캘린더 항목 추가하기

아이폰에서처럼 쉽게 시리의 음성 명령을 통해 미리 알림을 추가할 수 있다. ‘시리야, 오후 5시에 피자 주문하라고 알려 줘’라고 하면 시리는 ‘알겠습니다. 오늘 오후 5시에 ‘피자 주문’을 미리 알림에 추가했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아쉽게도 미리 알림 자체는 아이폰에만 표시된다. 캘린더에도 대체로 똑같은 방식으로 항목을 추가할 수 있다.
 

아이폰을 통해 홈팟 음량 조절하기

음성 명령으로 홈팟의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멋진 기능이지만 정확성은 떨어진다. 다행히 아이폰으로도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홈팟에 이미 곡이 재생되고 있다면, 아이폰 잠금 화면의 위젯에 뜨는 음량 조절 장치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다. 아니면, 제어 센터에서 재생 중인 곡의 타일을 누른 후 새로 나타나는 메뉴를 통해 조절하는 방법도 있다(아이폰에서 최근에 곡 재생을 했다면, 위젯에 그 곡 아래에 홈팟 상의 곡이 표시된다).
 

좋아하는 곡을 시리에게 알려 주기

현재 재생 중인 곡이 마음에 들 경우 ‘시리야, 나 이거 좋아’라고 하면 시리가 그 곡을 추천에 반영해 준다. (반대로 ‘시리야, 나 이거 싫어’라고 할 수도 있다.) 시리에게 음악을 특정 재생목록에 추가해 달라고 말할 수도 있다.
 

홈팟 네트워크 접근 제한하기

안타깝게도 시리는 목소리를 구분할 정도로 똑똑하지는 않다. 단, 이웃 사람이 음악을 재생하지 못하게 미리 막을 수는 있다.

아이폰의 홈 앱에서 왼쪽 상단의 집처럼 생긴 아이콘을 누른다. 새로 나타난 메뉴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 ‘스피커와 TV’ 부분의 ‘스피커와 TV 접근 허용’을 누른다. ‘모두’ 접근, ‘같은 네트워크 상의 누구나’ 접근, ‘이 집에 사는 사람만 접근’ 등의 옵션 중에서 가장 적당한 것을 선택한다. 제대로 하려면 암호 설정 옵션도 있다.


 

홈팟 두 대로 스테레오 사운드 즐기기

홈팟이 두 대라면 동기화해서 전통적인 스피커 시스템의 왼쪽 스피커와 오른쪽 스피커처럼 각각 쓸 수 있다. 새 홈팟을 설정할 때 기존 홈팟과 같은 방으로 지정하면 2대를 스테레오 짝으로 할지 물어 온다. 그렇다고 대답하면 끝난다. 
 

다른 사람이 내 재생목록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기

홈팟을 가족 구성원과 공유하고 있다면 취향이 다른 친구나 가족이 자신의 개인화된 애플 뮤직 재생목록을 망쳐 버릴 가능성이 높다. 이 똑같은 설정으로 인해 본인이 최근에 들은 음악을 애플 뮤직에서 친구를 맺은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다. 다행히 이 설정을 쉽게 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홈 앱을 열고 홈팟 아이콘을 몇 초간 누른 채로 있는다. 새롭게 나타나는 메뉴의 오른쪽 하단에서 ‘설정’을 클릭한다. 다음 메뉴에서 ‘음악 및 팟캐스트’ 부분의 ‘듣기 기록 사용’이라는 설정을 비활성화하면 된다.


 

홈팟에 유해성 컨텐츠가 재생되지 않도록 하기

아이들이 있는 집에 특히 도움이 된다. 실행 단계는 위와 기본적으로 같은데 누르는 스위치만 다르다. 홈 앱을 열고 홈팟 아이콘을 몇 초간 누른 채로 있는다. 새롭게 나타나는 메뉴의 오른쪽 하단에서 ‘설정’을 클릭한다. 다음 메뉴에서 ‘음악 및 팟캐스트’ 부분의 ‘유해성 컨텐츠 허용’이라는 설정을 해제하면 된다.
 

홈팟으로 멀티룸 오디오 설정하기

홈팟이 여러 대라면 집안 여러 개의 방에서 똑같은 음악이 재생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본인 계정 상의 홈팟을 모두 설정하고 배치한 후에는 예컨대 ‘시리야, 모든 스피커에 쇼팽을 틀어줘’라고 말하면 홈팟마다 쇼팽의 마주르카가 들리기 시작할 것이다. 아니면 ‘거실’ 등 특정 스피커로만 음악을 재생하라고 할 수도 있다.

제어 센터로 가서 현재 재생 중인 곡의 타일을 오래 누르고 있으면 멀티룸 홈팟 지원을 수동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나타나는 메뉴에서 어떤 홈팟으로 음악을 재생할지 선택하고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방법은 놀라울 정도로 간단하다. 
 

가구에 흰색 원 자국이 남지 않게 하기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홈팟 밑의 흰색 실리콘 패드가 바닥에 흰색 원 자국을 남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일을 방지하려면 스피커 아래에 컵 받침 같은 것을 깔아야 한다. 미친 척하고 전용 받침대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자신만의 기발한 해결책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ditor@itworld.co.kr


4일 전

50달러 더 저렴해진 홈팟, 기존 기능 더 파고들기

Leif Johnson | Macworld
가격이 50달러 인하된 덕분에 애플의 홈팟이 다시 조금씩 사용자의 구입 후보에 오르고 있다. 기본적으로 아무런 버튼이 없는 이 스마트 스피커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많은 사용자가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한 가지 확실히 알아둘 점은 여전히 알렉사로 구동되는 일반적인 스피커만큼 기능이 많지는 않다는 것이다. 단, 처음 출시 때에 비하면, 지난해 애플이 내놓은 주요 패치 덕분에 기능이 훨씬 많이 늘어난 편이기는 하다. 그래도 아직은 확실하지 않은 점이 많아서, 홈팟이 정말 가족의 일원처럼 느껴질 수 있는 다양한 설정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작년에 추가된 기능을 사용하려면 먼저 ‘개인 요청’을 설정해야 한다. 홈팟 설정이 끝나면 아이폰에서 홈 앱을 열고 왼쪽 상단의 집 모양 아이콘을 누른다. 나타나는 메뉴의 ‘사람들’ 밑에 보이는 본인의 이름을 누른다. 새로 나타나는 메뉴 아래쪽에 ‘개인 요청’ 토글은 기본적으로 ‘끔’ 상태로 되어 있다. 이것을 누르면 새로 나타나는 메뉴에서 ‘개인 요청’을 켠다. 그럼 준비가 끝난 것이다!
 

홈팟 업데이트하기

최우선 전제는 홈팟이 최신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아이폰에서 홈 앱을 열고 왼쪽 상단에 있는 집 모양 아이콘을 클릭한다. 새로 나타난 메뉴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 ‘스피커와 TV’ 아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누른다. ‘업데이트 자동 설치’ 스위치가 이미 켜져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밀어서 녹색이 표시되게 활성화한다.


 

아이폰 찾기

바쁜 아침 시간에 아이폰을 어디 두었는지 안 보일 때 홈팟을 활용해 찾을 수 있다. ‘시리야, 내 아이폰 어디 있어?’라고 물으면 시리가 ‘소리를 재생해 볼까요?’라고 묻는다. 그러라고 대답한다. 폰이 근처에 있다면 ‘핑’하는 소리를 낼 것이다. 
 

홈팟을 통해 뉴스 듣기

필자가 아침에 옷을 입을 때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다. ‘시리야, NPR 뉴스를 들려줘’라고 하면 시리는 그날의 뉴스를 요약해 들려 준다. 이 밖에도 CNN, 폭스 뉴스, 워싱턴 포스트, BBC 등의 뉴스도 들을 수 있다.
 

가사로 노래 찾기

어떤 노래의 가사를 확실히 안다면 시리에게 들려 주어 노래 제목을 알아낼 수 있다. 가령, ‘시리야, ‘내 기분이 어떤지 묻다니 설마 모르는 건 아니겠지요(And if you ask me how I’m feeling, don’t tell me you’re too blind to see)’라는 가사가 나오는 노래 제목이 뭐지?’라고 물어 보면 ‘릭 애슬리의 ‘절대 당신을 포기하지 않을 거에요(Never Gonna Give You Up)’’이라는 대답이 돌아 온다. ‘시리야, 그 노래 틀어 줄래?’라고 하면 즉시 재생된다. 
 

전화 걸기

‘개인 요청’ 설정을 마쳤다면 홈팟을 통해 개인적인 전화를 걸 수 있다. 아이폰 ‘즐겨 찾기’에 번호와 이름이 설정되어 있을 때 가장 잘 작동한다. 가령, ‘시리야, 엄마한테 전화 걸어 줘’라고 하면, 시리는 ‘엄마 존슨에게 전화 걸고 싶은 것 맞나요?’라고 물어 온다. 그렇다고 대답하면 시리가 전화를 걸어 준다. 특정 번호를 걸어 달라고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반적인 아이폰 통화 중에 손을 떼고 홈팟으로 연결해 스피커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아이폰 통화 인터페이스에서 ‘오디오’를 누른 다음 본인 홈팟의 이름을 누르면 즉시 넘어간다.


 

알림과 타이머 설정하기

필자는 솔직히 말해 이 기능을 제일 많이 사용한다. 일종의 자명종인 셈이다. 알림을 설정하려면 ‘시리야, 다섯 시간 후에 깨워 줘’라거나 ‘시리야, 오전 6시30분에 깨워 줘’라고 하면 된다. 타이머의 경우, ‘시리야, 15분 타이머 설정해 줘’라고 하면 된다. 여러 개의 알림과 타이머를 동시에 진행할 수도 있으며 ‘시리야, 내 알림과 타이머 전부 꺼줘’라는 한 마디로 다 끌 수도 있다.
 

단어나 구절을 외국어로 번역하기

홈팟은 번역에 능하다. 시리에게 ‘일본어로 ‘사랑해’를 뭐라고 해?’라고 물어 보면 대답해 준다. 애플의 음성 비서인 시리는 다양한 종류의 음성 언어로 복잡한 구절을 번역할 수 있다. 눈으로만 읽었던 단어의 발음을 찾을 때 유용하다. 단, 한계는 있다. 가령, 아이슬란드 어로 ‘사랑해’를 뭐라고 하는지 물어보면 답을 듣지 못할 것이다.
 

스포티파이에서 홈팟으로 음악 스트리밍하기

스포티파이 재생에 시리를 불러낼 수는 없다. 애플 뮤직보다 스포티파이를 주로 쓰는 사람에게는 매우 아쉬운 점이다. 그러나 홈팟에서 스포티파이의 음악을 재생하는 것은 가능하다.

먼저 아이폰에서 스포티파이 앱을 연다. 곡이 재생되기 시작하면 왼쪽 하단의 ‘사용 가능한 장치’ 아이콘(모니터와 아이팟이 층층이 쌓여 있는 것처럼 생겼음)을 누른다. ‘장치에 연결’ 메뉴가 나타나면 ‘더 많은 장치’를 누른다. 나타나는 메뉴에 홈팟이 보일 것이다. 선택하는 즉시 음악이 재생되기 시작한다. 아이폰의 음량 제어장치로 음량도 조절할 수 있다.


 

미리 알림 및 캘린더 항목 추가하기

아이폰에서처럼 쉽게 시리의 음성 명령을 통해 미리 알림을 추가할 수 있다. ‘시리야, 오후 5시에 피자 주문하라고 알려 줘’라고 하면 시리는 ‘알겠습니다. 오늘 오후 5시에 ‘피자 주문’을 미리 알림에 추가했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아쉽게도 미리 알림 자체는 아이폰에만 표시된다. 캘린더에도 대체로 똑같은 방식으로 항목을 추가할 수 있다.
 

아이폰을 통해 홈팟 음량 조절하기

음성 명령으로 홈팟의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멋진 기능이지만 정확성은 떨어진다. 다행히 아이폰으로도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홈팟에 이미 곡이 재생되고 있다면, 아이폰 잠금 화면의 위젯에 뜨는 음량 조절 장치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다. 아니면, 제어 센터에서 재생 중인 곡의 타일을 누른 후 새로 나타나는 메뉴를 통해 조절하는 방법도 있다(아이폰에서 최근에 곡 재생을 했다면, 위젯에 그 곡 아래에 홈팟 상의 곡이 표시된다).
 

좋아하는 곡을 시리에게 알려 주기

현재 재생 중인 곡이 마음에 들 경우 ‘시리야, 나 이거 좋아’라고 하면 시리가 그 곡을 추천에 반영해 준다. (반대로 ‘시리야, 나 이거 싫어’라고 할 수도 있다.) 시리에게 음악을 특정 재생목록에 추가해 달라고 말할 수도 있다.
 

홈팟 네트워크 접근 제한하기

안타깝게도 시리는 목소리를 구분할 정도로 똑똑하지는 않다. 단, 이웃 사람이 음악을 재생하지 못하게 미리 막을 수는 있다.

아이폰의 홈 앱에서 왼쪽 상단의 집처럼 생긴 아이콘을 누른다. 새로 나타난 메뉴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 ‘스피커와 TV’ 부분의 ‘스피커와 TV 접근 허용’을 누른다. ‘모두’ 접근, ‘같은 네트워크 상의 누구나’ 접근, ‘이 집에 사는 사람만 접근’ 등의 옵션 중에서 가장 적당한 것을 선택한다. 제대로 하려면 암호 설정 옵션도 있다.


 

홈팟 두 대로 스테레오 사운드 즐기기

홈팟이 두 대라면 동기화해서 전통적인 스피커 시스템의 왼쪽 스피커와 오른쪽 스피커처럼 각각 쓸 수 있다. 새 홈팟을 설정할 때 기존 홈팟과 같은 방으로 지정하면 2대를 스테레오 짝으로 할지 물어 온다. 그렇다고 대답하면 끝난다. 
 

다른 사람이 내 재생목록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기

홈팟을 가족 구성원과 공유하고 있다면 취향이 다른 친구나 가족이 자신의 개인화된 애플 뮤직 재생목록을 망쳐 버릴 가능성이 높다. 이 똑같은 설정으로 인해 본인이 최근에 들은 음악을 애플 뮤직에서 친구를 맺은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다. 다행히 이 설정을 쉽게 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홈 앱을 열고 홈팟 아이콘을 몇 초간 누른 채로 있는다. 새롭게 나타나는 메뉴의 오른쪽 하단에서 ‘설정’을 클릭한다. 다음 메뉴에서 ‘음악 및 팟캐스트’ 부분의 ‘듣기 기록 사용’이라는 설정을 비활성화하면 된다.


 

홈팟에 유해성 컨텐츠가 재생되지 않도록 하기

아이들이 있는 집에 특히 도움이 된다. 실행 단계는 위와 기본적으로 같은데 누르는 스위치만 다르다. 홈 앱을 열고 홈팟 아이콘을 몇 초간 누른 채로 있는다. 새롭게 나타나는 메뉴의 오른쪽 하단에서 ‘설정’을 클릭한다. 다음 메뉴에서 ‘음악 및 팟캐스트’ 부분의 ‘유해성 컨텐츠 허용’이라는 설정을 해제하면 된다.
 

홈팟으로 멀티룸 오디오 설정하기

홈팟이 여러 대라면 집안 여러 개의 방에서 똑같은 음악이 재생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본인 계정 상의 홈팟을 모두 설정하고 배치한 후에는 예컨대 ‘시리야, 모든 스피커에 쇼팽을 틀어줘’라고 말하면 홈팟마다 쇼팽의 마주르카가 들리기 시작할 것이다. 아니면 ‘거실’ 등 특정 스피커로만 음악을 재생하라고 할 수도 있다.

제어 센터로 가서 현재 재생 중인 곡의 타일을 오래 누르고 있으면 멀티룸 홈팟 지원을 수동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나타나는 메뉴에서 어떤 홈팟으로 음악을 재생할지 선택하고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방법은 놀라울 정도로 간단하다. 
 

가구에 흰색 원 자국이 남지 않게 하기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홈팟 밑의 흰색 실리콘 패드가 바닥에 흰색 원 자국을 남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일을 방지하려면 스피커 아래에 컵 받침 같은 것을 깔아야 한다. 미친 척하고 전용 받침대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자신만의 기발한 해결책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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