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8

USB 3.2 표준, 엉망진창 새 이름으로 혼란 가중

Mark Hachman | PCWorld
USB 표준이 최종 사용자에게는 더 혼란스러워졌다. 이미 USB 2.0부터 USB 3.0, USB 3.1 Gen1/Gen2 등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1/3에 불과한 상황인데, 여기에 USB 3.2가 발표되면서 모든 이름이 다시 한 번 바뀐다.

ⓒ Agam Shah

그나마 다행인 것은 USB-IF가 최신 USB 3.2 사양이 무려 20Gbps란 놀라운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을 확실히 한 것이다. 하지만 이해하기 쉬운 것은 이것뿐이다. USB 3.2는 이전 사양을 모두 흡수해 새 사양의 일부로 만들었으며, 이 새로운 사양의 끔찍한 새 이름은 USB 3.2 Gen 2x2이다.

어렵지만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

- USB 3.2 Gen 1. 이전에는 USB 3.0으로 불렸으며, 정식 명칭은 USB 3.1 Gen 1이다. 전송 속도는 5Gbps이며, 이제 공식 마케팅 명칭은 슈퍼스피드 USB이다이다.
- USB 3.2 Gen 2. 이전에는 USB 3.1로 불렸으며, 정식 명칭은 USB 3.1 Gen 2이다. 전송 속도는 10Gbps이며, 공식 마케팅 명칭은 슈퍼스피드 USB 10Gbps이다.
- USB 3.2 Gen 2x2. 최신 사양으로 20Gbps의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공식 마케팅 명칭은 슈퍼스피드 USB 20Gbps이다.

더구나 이들 새 사양은 전송 속도만 언급했지 물리적인 USB 케이블이나 포트에 대한 설명은 없다. 실제 사용자 환경은 USB-A에서 USB-C 커넥터로 점진적으로 바뀌는 과정에 있지만, 이는 별도의 문제이다.

USB-IF가 발표한 PDF 문서는 제조업체가 USB 디바이스나 포트의 속도를 명확하게 표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러 차례 강조한다. 하지만 실제로 노트북 제조업체가 자사 디바이스를 USB 3.2라고만 부르고 전송 속도를 표시하지 않아도 제재할 방법은 없다. USB-IF 로고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전부다.

한 가지, 위안은 새 사양이 하위 호환성이 지원해 구형 USB 디바이스를 새 USB 3.2 포트에 꽂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새로운 명칭은 악몽에 가까우며, 스마트폰과 PC 구매자에게는 불필요한 두통을 안겨준다.  editor@itworld.co.kr


2019.02.28

USB 3.2 표준, 엉망진창 새 이름으로 혼란 가중

Mark Hachman | PCWorld
USB 표준이 최종 사용자에게는 더 혼란스러워졌다. 이미 USB 2.0부터 USB 3.0, USB 3.1 Gen1/Gen2 등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1/3에 불과한 상황인데, 여기에 USB 3.2가 발표되면서 모든 이름이 다시 한 번 바뀐다.

ⓒ Agam Shah

그나마 다행인 것은 USB-IF가 최신 USB 3.2 사양이 무려 20Gbps란 놀라운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을 확실히 한 것이다. 하지만 이해하기 쉬운 것은 이것뿐이다. USB 3.2는 이전 사양을 모두 흡수해 새 사양의 일부로 만들었으며, 이 새로운 사양의 끔찍한 새 이름은 USB 3.2 Gen 2x2이다.

어렵지만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

- USB 3.2 Gen 1. 이전에는 USB 3.0으로 불렸으며, 정식 명칭은 USB 3.1 Gen 1이다. 전송 속도는 5Gbps이며, 이제 공식 마케팅 명칭은 슈퍼스피드 USB이다이다.
- USB 3.2 Gen 2. 이전에는 USB 3.1로 불렸으며, 정식 명칭은 USB 3.1 Gen 2이다. 전송 속도는 10Gbps이며, 공식 마케팅 명칭은 슈퍼스피드 USB 10Gbps이다.
- USB 3.2 Gen 2x2. 최신 사양으로 20Gbps의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공식 마케팅 명칭은 슈퍼스피드 USB 20Gbps이다.

더구나 이들 새 사양은 전송 속도만 언급했지 물리적인 USB 케이블이나 포트에 대한 설명은 없다. 실제 사용자 환경은 USB-A에서 USB-C 커넥터로 점진적으로 바뀌는 과정에 있지만, 이는 별도의 문제이다.

USB-IF가 발표한 PDF 문서는 제조업체가 USB 디바이스나 포트의 속도를 명확하게 표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러 차례 강조한다. 하지만 실제로 노트북 제조업체가 자사 디바이스를 USB 3.2라고만 부르고 전송 속도를 표시하지 않아도 제재할 방법은 없다. USB-IF 로고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전부다.

한 가지, 위안은 새 사양이 하위 호환성이 지원해 구형 USB 디바이스를 새 USB 3.2 포트에 꽂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새로운 명칭은 악몽에 가까우며, 스마트폰과 PC 구매자에게는 불필요한 두통을 안겨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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