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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 에어 vs. 델 XPS 13·HP 스펙터 x360 13 : 얇고 가벼운 노트북들의 승부

Gordon Mah Ung | PCWorld 2018.11.02

애플의 2018 맥북 에어가 2015년 3월 이전 세대가 출시된 지 3년만에 지난 화요일 성황리에 데뷔했다. 그렇다. 2015년이다. 컴퓨터 업계 시간으로는 지미 카터 대통령 시대(1977년1월~1981년1월) 수준일 수도 있겠다.

새로운 맥북 에어의 경우 애플이 우리의 맥북 에어에 필요한 업데이트 목록을 참조한 것 같다. 좁은 베젤, 지문 인식기, 고해상도 화면, 썬더볼트3, 최신 세대의 CPU 등이 그 증거이다. 델의 XPS 13과 HP의 스펙터 x360 13 등 주요 13인치 휴대용 PC에는 이미 적용된 것들이다. 1-2년에 한 번씩 신모델이 출시되는 노트북들 말이다. 다행이다.

2018 맥북 에어가 드디어 세상을 따라잡았을까? 사양을 비교해 보자.

새로운 2018 맥북 에어를 엘리트 계급 PC와 비교해 봤다.

2018 맥북 에어 vs. 델 XPS 13 9370
델 XPS 13은 더 작은 베젤을 위한 장을 마련한 노트북이다. 3년 전 출시 당시에는 11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었던 맥북 에어만큼 작았지만 XPS 13에는 13.3인치 화면이 탑재되어 있었다.

델은 여전히 구형 버전을 판매하고 있지만 델은 XPS 13 9370을 통해 XPS 13을 대대적으로 다듬었으며, 이를 새로운 맥북 에어와 비교해 보고자 한다.

성능
맥북 에어에 관해 알고 있는 유일한 CPU 정보는 "8세대 코어 i5 듀얼코어"를 사용한다는 것뿐이다. 많은 것을 알 수는 없지만 애플의 웹사이트를 보면 그래픽은 아직 인텔의 데이터베이스에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인텔 UHD 617이다. 해당 CPU가 듀얼코어 8세대라는 점을 고려할 때 CPU가 성능 데이터베이스에서 인텔 UHD 617 그래픽이 적용된 것으로 확인되며 아직 발표되지 않은 코어 i7-8510Y와 유사할 수 있다.

델의 XPS 13 9370은 가장 빠른 휴대용 노트북 중 하나로, 신형 맥북 에어 13의 경쟁 제품이다.

어떤 CPU를 사용하든 XPS 13의 코어 i5-8250U 또는 코어 i7-8550U 옵션이 2018 맥북 에어보다는 훨씬 뛰어날 것이라 확신한다. 코어 i5 XPS 13 9370은 우리가 본 가장 빠른 울트라포터블 노트북이다. 가장 저렴한 XPS 13의 가장 저렴한 코어 i3 옵션도 새로운 맥북 에어보다는 빠를 것이라 확신한다.

물론, 새로운 맥북 에어의 CPU가 저전력 용도로 설계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낮은 성능 용도로 설계되었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승자 : 델 XPS 13 9370

디스플레이
우선, 드디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의 세계에 입성한 맥북 에어를 환영하자. 애플 덕분에 2560x1600 해상도 화면을 갖추게 되었다. 대부분의 13.3인치 PC 노트북의 기본 옵션은 1920x1080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꽤 괜찮은 해상도이다.

이 카테고리에서는 픽셀 수 등이 아닌 이상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XPS 9370은 3840x2160 해상도 화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화면의 품질도 중요하기 때문에 독립적인 리뷰를 기다려본 후에 점수를 매길 수 있을 것 같다.

승자 : TBD

생체 인식
애플이 드디어 맥북 에어에 지문 인식기를 통합했다. 잘 된 일이다. 하지만 델 XPS 13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안면 인식을 위한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적외선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일부 애플 팬들은 터치 인식기가 더 낫다고 말하겠지만 그러면 터치 인식기가 아이폰X의 안면 인식보다 낫다고 주장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지 않을까?

승자 : 델 XPS 13 9370

신형 XPS 13 9370의 USB 타입 A 부족이 별로 달갑지는 않으나 최소한 USB-C 포트가 3개다.

포트
빼앗는 것이 더 쉬운데 굳이 무엇인가를 줄 필요가 있을까? 구형 맥북 에어에는 2개의 USB A 포트, 전용 충전 포트, 헤드폰 포트, SD카드 리더, 썬더볼트 2 포트가 있었다. 2018 맥북 에어는 2개의 썬더볼트 3 포트와 1개의 헤드폰 포트를 제공한다. 그렇다. 충전기와 HDMI 모니터를 연결하면 남는 포트가 없다.

하지만 델 XPS 13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델은 2개의 썬더볼트 3 포트에 충전과 디스플레이포트를 지원하는 1개의 USB-C 포트를 제공한다. 델이 기술적으로는 승자지만 USB A와 동글에 의존하여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패자이다.

승자: 델 XPS 13 9370

이 목록에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평가하진 않았지만, XPS 13의 M.2 SSD를 교체할 수 있다. 맥북 에어는 빠르지만 영구적인 드라이브가 있어 스토리지 업그레이드가 힘들다.

중량
애플 사양에 따르면 새로운 2018 맥북 에어의 중량은 XPS 13과 동일한 1.24kg이다. 이쯤에서 그만두자.

승자: 무승부

배터리 사용 시간
애플은 아이튠즈 사용 시 약 13시간의 비디오 재생 시간을 주장한다. 우리는 XPS 13 9570에서 로컬 파일을 사용해 13시간 동안 비디오 재생 시간을 측정했다. 그렇다면 무승부로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표준 구성에서는 그렇지만 두 노트북은 결국 무승부가 될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2018 맥북 에어의 화면 해상도는 2560x1600인 반면에 표준 XPS 13 9370은 1920x1080 패널을 갖추고 있다. XPS 13 9370의 4K 해상도 화면은 시험한 적이 없기 없으며 분명 배터리 사용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

승자: 무승부, 하지만 고해상도의 경우 맥북 에어 13이 승자

가격
1,200달러에 새로운 맥북 에어는 저전력 듀얼코어 코어 i5, 1600p 해상도 화면, 8GB LPDDR3 메모리, 128GB SSD를 제공한다. 델의 XPS 13은 쿼드코어 고성능 코어 i5-8250U, 8GB LPDDR3, 256GB SSD를 130달러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XPS 13과 동일한 저장 용량을 얻으려면 1,400달러짜리 고급형 맥북 에어를 구매해야 한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확인했을 때 1,400달러는 1,078달러보다 비쌌다.

승자 : 델 XPS 13 9370

<다음 페이지 : 맥북 에어 vs. 스펙터 x360 13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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