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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에만 제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DaaS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8.10.08
MMD(Microsoft Managed Desktop)이라고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의 DaaS(device-as-a-service, 서비스형 디바이스)는 총 3가지의 서피스 구성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MMD를 서드파티 하드웨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긴 했으나, 정확한 시기나 선택지로 들어갈 OEM 업체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현재로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자체의 서피스 제품들만 기업 고객들이 ‘대여’할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서 관리는 디바이스의 라이프사이클 관리 및 정기 업그레이드와 업데이트 서비스 관리가 포함된다.

MMD로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옵션은 다음과 같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MD에 포함된 하드웨어들이 “사양과 실행 품질 조건에 맞는 현대적인 디바이스”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수석 제품 마케팅 관리자인 나탄 머서는 지난달 이그나이트(Ignite) 컨퍼런스에서 “선정된 디바이스 목록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선정하는 이유는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디바이스들이 충족해야 하는 품질 기준이 있으며, 윈도우의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확실히 제공할 수 있는 디바이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머서에 따르면, MMD 구독은 2년 혹은 3년 주기를 기준으로 한다.

2년 계약하에 이번 분기에 사용자가 서피스 프로를 선택한 경우 2020년 가을에 새 디바이스로 교체된다. MMD는 DaaS이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혹은 미래에는 리셀러나 솔루션 제공 파트너가 하드웨어 프로비저닝, 배치, 교체를 처리해준다.

지금까지 드러난 MMD의 이러한 특징들은 델이나 HP, 레노버 등 경쟁 업체들과 유사하다. 예를 들어, 델의 PCaaS(PC-as-a-service)는 래티튜드, XPS, 프리시전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3종의 노트북과 몇몇 데스크톱 등 선택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제한되어 있다.

이러한 디바이스 제한은 사실상 “품질 충족” 이상의 의미가 있다. 구성을 제한함으로써 DaaS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적은 모델을 대량으로 만드는 것은 맞춤 구성의 PC를 여러 개 만드는 것보다 수익이 높으며, 관리 측면에서도 수월하다. 드라이버 같은 구성품도 간소화해서 잠재적인 위험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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