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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LG 그램 투인원, 단점보다 장점 많은 컨버터블 노트북

Jared Newman  | PCWorld 2019.07.03


생산성 시뮬레이션 작업을 테스트하는 PC마크 8(PCMark 8)의 워크 2.0 시험에서는 평균 3,564점을 기록하여 동급 노트북 중 상위를 차지했고, 투인원 중에서는 스펙터 x360에 살짝 뒤처지는 수준이었다. 웹 브라우징, 트위튼 트위터(Tweeten Twitter) 앱, 문서 동시 편집 등 실사용 시 그램의 냉각 팬은 절대로 속도가 높아지지 않았다. 무릎 위에 올려 두고 사용하는 내내 쾌적했다.

컨버터블 노트북이지만 생산성 벤치마크 성적도 좋다. ⓒMELISSA RIOFRIO/IDG

핸드브레이크 점수로는 CPU가 더 긴 작업(안드로이드 태블릿 재생용 동영상 인코딩)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알 수 있다. 비교 시험에서는 69분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램은 스펙터 x360 13과 레노버 씽크패드 L390 요가 등 일부 투인원보다 나은 성능을 보였다. 이런 종류의 작업 부하에서는 팬 소음이 더 커지지만 과도하거나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다. 대부분의 열은 그램 하부의 중앙부에 집중되었기 때문에 다리 위에 올려 놓은 상태에서도 불편이 최소화되었다.
 
LG 그램 투인원은 핸드브레이크 점수도 우수했고, 테스트 중 뜨겁거나 팬 소리가 커지지 않았다. ⓒMELISSA RIOFRIO/IDG


짧고 무거운 작업으로 CPU 성능을 시험하는 시네벤치에서는 큰 노트북의 이점이 그리 크지 않았다. 여기에서 LG 그램 투인원은 단일 쓰레드 점수 158점과 멀티 쓰레드 점수 533점을 기록하여 중위권을 차지했다.
 
시네벤치 테스트에서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다른 노트북과 비슷한 정도의 성능을 보였다. ⓒMELISSA RIOFRIO/IDG


3D 그래픽도 강점은 아니다. 3D마크 점수는 4,565점(전체), 4,280점(그래픽), 7,185점(물리)이었다. 대부분의 다른 얇고 가벼운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그램은 게임에 적합하지 않고, 수준 이하인 음질을 고려할 때 확실히 미디어 감상용 노트북도 아니다.
 
게임 성능이 강점인 제품은 아니다. ⓒMELISSA RIOFRIO/IDG
 

LG 그램 투인원, 사도 좋을까?

LG 그램 투인원은 키보드, 트랙패드, 스피커는 약점이지만, 넓은 화면, 긴 배터리 사용 시간, 가벼운 무게 덕분에 전반적으로 좋은 사용감을 주는 제품이다. 데스크톱 대체용은 아닐지라도 출장용으로는 훌륭하다. 포함된 스타일러스를 수납할 곳은 따로 없지만, 그림 그리기, 글쓰기, 문서 편집에 유용하다. 이 정도의 장점과 성능에 1,500달러를 지불할 용의가 있는 사용자에게 LG 그램 투인원은 분명 괜찮은 컨버터블일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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