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제공되는 픽스 일정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9월 11~12일 경에 오피스 365 9월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즉 향후에는 워드, 아웃룩,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이 현재 오피스 2016년 기본에서 오피스 2019 레이블로 업데이트 되고, 이 제품들이 맥OS 10.12(시에라, 10.13(하이 시에라) 기반 맥에서 작동하게 될 예정이다.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지 않은 사용자도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지만,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9월 오피스 2019로 업데이트 받기에 동의하지 않을 때도 ‘기능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다’는 안내를 받게 된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는 맥용 오피스 2019(영구 라이선스 버전)가 최신 맥OS 2종에서만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용 오피스 365에서도 상황은 같다. 올 가을 애플이 맥OS 10.14 모하비를 출시하게 되면, 오피스 2019와 오피스 365의 최신 지원 대상은 맥OS 모하비, 하이 시에라로 상향 변경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의 FAQ에는 “새로운 맥OS 버전이 출시되면 맥용 오피스 2019의 시스템 요구 사항이 그 당시 시점에서 가장 최신 운영체제 2종으로 바뀐다. 맥OS 가장 최신 버전과 바로 그 직전 버전을 말한다”고 설명되어있다. 그러나 애플의 정책은 최신 버전 외에도 최신 버전과 가까운 2개 상위 버전을 지원하는 것이므로, 맥의 보안 업데이트는 받으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기능 업데이트는 받지 못하는 맥 사용자가 생겨날 수 있다.
조사 업체 넷 애플리케이션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맥OS 시에라, 하이시에라는 전체 맥 사용자의 78%를 차지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