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1

마이크로소프트, iOS와 안드로이드용 엣지 브라우저 공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엣지 브라우저의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17일에 공개할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PC와의 이어짐을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엣지의 다른 버전을 공개했다. 이 기능은 특정 휴대폰이나 태블릿이 윈도우 10 PC와 연결되어 작업 중인 오피스 문서나 브라우저에 열어 둔 웹페이지 등을 자동으로 다른 기기로 전환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임원 조 벨리피오레는 “iOS 및 안드로이드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PC에서도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PC에서 보던 페이지를 바로 열거나 나중에 보기 위해 저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능은 애플이 2014년 맥과 iOS 8을 사용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소개한 컨티뉴이티(Continuity)와 유사한 전략이다.

J 골드 어소시에이츠의 수석 애널리스트 잭 골드는 “일반 사용자들은 이런 기능에 대해서 별로 신경 쓰지 않지만, 오피스 365로 작업하고, 회의하고, 휴대폰으로 자동차나 비행기에서 문서를 수정하는 기업 사용자들에겐 유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기업 시장의 매출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기업들이 윈도우 10을 도입하도록 유도하는 장치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iOS와 안드로이드용 엣지 브라우저는 기존의 윈도우 10용 엣지 브라우저와 다른 렌더링 엔진을 사용한다. iOS 엣지는 사파리와 같은 웹킷(WebKit) 엔진을, 안드로이드 엣지는 크롬과 같은 블링크(Blink) 엔진을 이용한다. 애플의 경우, 앱 스토어에 등록하려는 서드파티 브라우저에 웹킷 엔진 사용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엣지HTML(EdgeHTML) 엔진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별도의 블로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 프로그램 수석 담당자인 션 린더세이는 “우리는 엣지HTML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윈도우 10 플랫폼과 폼팩터 전체를 아울러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엣지 브라우저는 PC 브라우저 시장에서도 점유율 획득에 실패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iOS와 안드로이드용을 각각 플랫폼에 맞춘 렌더링 엔진을 사용해서까지 개발한 이유는 무엇일까?

골드는 “만일 기업이 크롬을 선택지로 생각한다면 그 생각이 구글 문서도구로 이어지지 않을까?”라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배적인 모바일 플랫폼용 브라우저를 개발해야만 했다고 해석했다.

iOS 엣지는 현재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 참여자들만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패드 버전은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엣지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 iOS와 안드로이드용 엣지 플랫폼에 관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2017.10.11

마이크로소프트, iOS와 안드로이드용 엣지 브라우저 공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엣지 브라우저의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17일에 공개할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PC와의 이어짐을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엣지의 다른 버전을 공개했다. 이 기능은 특정 휴대폰이나 태블릿이 윈도우 10 PC와 연결되어 작업 중인 오피스 문서나 브라우저에 열어 둔 웹페이지 등을 자동으로 다른 기기로 전환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임원 조 벨리피오레는 “iOS 및 안드로이드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PC에서도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PC에서 보던 페이지를 바로 열거나 나중에 보기 위해 저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능은 애플이 2014년 맥과 iOS 8을 사용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소개한 컨티뉴이티(Continuity)와 유사한 전략이다.

J 골드 어소시에이츠의 수석 애널리스트 잭 골드는 “일반 사용자들은 이런 기능에 대해서 별로 신경 쓰지 않지만, 오피스 365로 작업하고, 회의하고, 휴대폰으로 자동차나 비행기에서 문서를 수정하는 기업 사용자들에겐 유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기업 시장의 매출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기업들이 윈도우 10을 도입하도록 유도하는 장치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iOS와 안드로이드용 엣지 브라우저는 기존의 윈도우 10용 엣지 브라우저와 다른 렌더링 엔진을 사용한다. iOS 엣지는 사파리와 같은 웹킷(WebKit) 엔진을, 안드로이드 엣지는 크롬과 같은 블링크(Blink) 엔진을 이용한다. 애플의 경우, 앱 스토어에 등록하려는 서드파티 브라우저에 웹킷 엔진 사용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엣지HTML(EdgeHTML) 엔진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별도의 블로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 프로그램 수석 담당자인 션 린더세이는 “우리는 엣지HTML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윈도우 10 플랫폼과 폼팩터 전체를 아울러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엣지 브라우저는 PC 브라우저 시장에서도 점유율 획득에 실패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iOS와 안드로이드용을 각각 플랫폼에 맞춘 렌더링 엔진을 사용해서까지 개발한 이유는 무엇일까?

골드는 “만일 기업이 크롬을 선택지로 생각한다면 그 생각이 구글 문서도구로 이어지지 않을까?”라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배적인 모바일 플랫폼용 브라우저를 개발해야만 했다고 해석했다.

iOS 엣지는 현재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 참여자들만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패드 버전은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엣지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 iOS와 안드로이드용 엣지 플랫폼에 관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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