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7

“두 배 빠르다” 모질라, 멀티코어 활용하는 파이어폭스 퀀텀 베타 발표

Mark Hachman | PCWorld
지난 해 가을, 모질라는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멀티코어 환경의 최신 PC에 맞춰 전면 재설계한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베타 버전이 등장했다. 이름은 파이어폭스 퀀텀(Firefox Quantum)이다.

파이어폭스 퀀텀 베타 버전은 윈도우용은 물론 안드로이드iOS용도 발표했다. 정식 버전은 11월 14일 출시될 예정이다.



모질라는 파이어폭스 퀀텀이 스피도미터 2.0 벤치마크를 기준으로 모질라 파이어폭스보다 약 2배 빠르다고 주장한다. 스피도미터는 인기 웹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한 브라우저의 성능을 측정한다. 이 점은 매우 중요한데, 파이어폭스는 PCWorld가 진행한 올해의 브라우저 테스트에서 스피도미터 벤치마크 점수 하위를 달렸기 때문이다.

만약 파이어폭스 퀀텀이 기존 파이어폭스보다 2배 빠르다면, 크롬이나 오페라와의 경쟁을 다시 한 번 벌일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된다. 모질라는 퀀텀 브라우저가 주요 웹 사이트를 서핑할 때 크롬보다 눈에 띄게 빠르다고 주장하며 이를 보여주는 유튜브 동영상도 공개했다.

파이어폭스는 전통적으로 메모리 사용량 측면에서 뛰어났으며, 실제 PCWorld의 테스트에서도 다른 브라우저에 비해 훨씬 적은 메모리를 소비했다. 이는 PCWorld의 테스트 당시 모질라가 이미 파이어폭스 퀀텀에 적용할 다중 프로세스 개선 사항 중 일부를 구현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모질라는 파이어폭스 퀀텀이 크롬보다 메모리를 30% 적게 소비한다고 주장한다.

파이어폭스에 약점이 있다면, CPU 점유율이다. PCWorld의 테스트에서도 파이어폭스는 메모리 소비는 적은 대신 CPU 사용율이 상위를 기록했다. 파이어폭스 퀀텀은 사용자가 멀티 코어 멀티 쓰레드를 갖춘 현대적인 CPU를 사용한다는 것을 전제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모질라는 퀀텀 브라우저가 사용자 CPU의 코어를 골고루 활용해 시스템이 느려질 수 있는 부하를 제거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에는 퀀텀 CSS 또는 스타일로(Stylo)로 알려진 새로운 CSS 엔진도 한몫한다.

새로운 포톤 UI와 파이어폭스의 겉모습과 느낌을 바꿔 놓았다.

또 다른 개선사항은 여러 개의 탭을 동시에 처리하는 방식에 관한 것이다. 기존에 웹 브라우저는 한 번에 하나의 웹 페이지를 처리했다. 하지만 탭과 웹 2.0의 등장으로 크롬 같은 브라우저가 웹 페이지 처리 작업을 백그라운드로 보내면서 이를 처리하기 위해 더 많은 쓰레드를 생성했다. 예를 들어, 크롬은 탭마다 하나씩의 프로세스를 할당해 성능과 안정성을 높인다. 특정 탭이 죽어도 브라우저는 여전히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파이어폭스 퀀텀에서 모질라는 약간 다른 방식을 사용한다. 파이어폭스 제품 마케팅 책임자인 라이언 폴락이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설명한 바에 따르면, 일렉트로리시스(Electolysis)란 프로젝트가 구형 파이어폭스에 다중 프로세스 앱을 구현하는 데 사용됐는데, 이 프로젝트가 파이어폭스 퀀텀이 됐다. 퀀텀은 탭마다 프로세스를 할당하는 대신 4개의 탭에만 전용 프로세스를 할당한다. 나머지 탭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탭 4개 사용하는 프로세스를 공유한다. 이런 방식으로 파이어폭스 퀀텀은 메모리 사용량과 성능의 균형을 잡는다는 것이 폴락의 설명이다.

파이어폭스 퀀텀은 이외에도 핵심 확장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브라우저 내에서 바로 스크린샷을 캡처할 수 있으며, 포켓(Pocket)이란 기능을 통해 나중에 볼 웹 페이지를 저장할 수 있고, 모바일 버전 파이어폭스와 탭을 동기화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포톤(Photon) UI를 적용했다. 터치스크린 디바이스에서는 사용자의 손가락에 반응해 아이콘이 자동으로 커지는 기능도 제공한다.  editor@itworld.co.kr


2017.09.27

“두 배 빠르다” 모질라, 멀티코어 활용하는 파이어폭스 퀀텀 베타 발표

Mark Hachman | PCWorld
지난 해 가을, 모질라는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멀티코어 환경의 최신 PC에 맞춰 전면 재설계한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베타 버전이 등장했다. 이름은 파이어폭스 퀀텀(Firefox Quantum)이다.

파이어폭스 퀀텀 베타 버전은 윈도우용은 물론 안드로이드iOS용도 발표했다. 정식 버전은 11월 14일 출시될 예정이다.



모질라는 파이어폭스 퀀텀이 스피도미터 2.0 벤치마크를 기준으로 모질라 파이어폭스보다 약 2배 빠르다고 주장한다. 스피도미터는 인기 웹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한 브라우저의 성능을 측정한다. 이 점은 매우 중요한데, 파이어폭스는 PCWorld가 진행한 올해의 브라우저 테스트에서 스피도미터 벤치마크 점수 하위를 달렸기 때문이다.

만약 파이어폭스 퀀텀이 기존 파이어폭스보다 2배 빠르다면, 크롬이나 오페라와의 경쟁을 다시 한 번 벌일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된다. 모질라는 퀀텀 브라우저가 주요 웹 사이트를 서핑할 때 크롬보다 눈에 띄게 빠르다고 주장하며 이를 보여주는 유튜브 동영상도 공개했다.

파이어폭스는 전통적으로 메모리 사용량 측면에서 뛰어났으며, 실제 PCWorld의 테스트에서도 다른 브라우저에 비해 훨씬 적은 메모리를 소비했다. 이는 PCWorld의 테스트 당시 모질라가 이미 파이어폭스 퀀텀에 적용할 다중 프로세스 개선 사항 중 일부를 구현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모질라는 파이어폭스 퀀텀이 크롬보다 메모리를 30% 적게 소비한다고 주장한다.

파이어폭스에 약점이 있다면, CPU 점유율이다. PCWorld의 테스트에서도 파이어폭스는 메모리 소비는 적은 대신 CPU 사용율이 상위를 기록했다. 파이어폭스 퀀텀은 사용자가 멀티 코어 멀티 쓰레드를 갖춘 현대적인 CPU를 사용한다는 것을 전제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모질라는 퀀텀 브라우저가 사용자 CPU의 코어를 골고루 활용해 시스템이 느려질 수 있는 부하를 제거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에는 퀀텀 CSS 또는 스타일로(Stylo)로 알려진 새로운 CSS 엔진도 한몫한다.

새로운 포톤 UI와 파이어폭스의 겉모습과 느낌을 바꿔 놓았다.

또 다른 개선사항은 여러 개의 탭을 동시에 처리하는 방식에 관한 것이다. 기존에 웹 브라우저는 한 번에 하나의 웹 페이지를 처리했다. 하지만 탭과 웹 2.0의 등장으로 크롬 같은 브라우저가 웹 페이지 처리 작업을 백그라운드로 보내면서 이를 처리하기 위해 더 많은 쓰레드를 생성했다. 예를 들어, 크롬은 탭마다 하나씩의 프로세스를 할당해 성능과 안정성을 높인다. 특정 탭이 죽어도 브라우저는 여전히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파이어폭스 퀀텀에서 모질라는 약간 다른 방식을 사용한다. 파이어폭스 제품 마케팅 책임자인 라이언 폴락이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설명한 바에 따르면, 일렉트로리시스(Electolysis)란 프로젝트가 구형 파이어폭스에 다중 프로세스 앱을 구현하는 데 사용됐는데, 이 프로젝트가 파이어폭스 퀀텀이 됐다. 퀀텀은 탭마다 프로세스를 할당하는 대신 4개의 탭에만 전용 프로세스를 할당한다. 나머지 탭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탭 4개 사용하는 프로세스를 공유한다. 이런 방식으로 파이어폭스 퀀텀은 메모리 사용량과 성능의 균형을 잡는다는 것이 폴락의 설명이다.

파이어폭스 퀀텀은 이외에도 핵심 확장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브라우저 내에서 바로 스크린샷을 캡처할 수 있으며, 포켓(Pocket)이란 기능을 통해 나중에 볼 웹 페이지를 저장할 수 있고, 모바일 버전 파이어폭스와 탭을 동기화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포톤(Photon) UI를 적용했다. 터치스크린 디바이스에서는 사용자의 손가락에 반응해 아이콘이 자동으로 커지는 기능도 제공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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