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윈도우 관련 소식을 유출한 바 있는 워킹캣(@h0x0d)은 지난 5월 6일 맥OS용 엣지 브라우저의 카나리아와 데브 빌드의 다운로드 링크를 트위터로 공개했다. 하루 뒤에는 @ADeltaForce라는 트위터 사용자가 윈도우 10 베타의 다운로드 링크를 알렸다.
오픈소스인 크로미움에 기반한 구글 크롬과 마찬가지로, 엣지도 더욱 세련되고 안정된 버전을 여러 빌드로 공개하고 있다. 가장 실험적인 카나리아 빌드는 매일, 데브 버전은 주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베타와 스테이블 빌드는 6주마다 새 빌드를 공개한다.
엣지는 아직 스테이블 빌드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고, 공식적인 발매 시점도 알려지지 않았다. 향후 윈도우 7과 윈도우 8.1용으로도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10의 데브와 베타 버전의 일련 번호는 각각 75.0.139.5과 75.0.139.7로 두 제품이 구글 크로미움 버전 75에 맞춰 개발되고 있음을 알려준다. 구글 스테이블 빌드는 2주 전 버전 74로 업데이트됐고, 베타 빌드는 지난주 목요일 버전 75로 올라왔다.
지금까지의 개발 과정에서, 새로운 스테이블 빌드는 보통 같은 버전이 베타 단계에 도달한 후 4, 5주 후에 등장해왔다. 즉 베타 후 4.5주 후인 6월 4일 크롬 스테이블 빌드 75가 공개되는 것이다. 엣지 브라우저가 일반적인 일정을 따르고 베타가 이번주 내에 마이크로소프트 참가자 프로그램에 공개된다면 아마도 6월 11일에 스테이블 빌드가 공개될 것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정확한 공개 일자를 밝히지 않고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