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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IE 10 지원 2020년 1월 종료… 예정보다 3년 빨라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9.02.01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주 남아있는 IE10(Internet Explorer 10) 사용자들에게 2020년 1월에 보안 업데이트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지원 종료 시점이 계획보다 3년 빨라진 것이다.

IE11이 윈도우 서버 2012에서 IE10을 대신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월 28일 기업 블로그를 통해 “2019년 봄부터 윈도우 서버 2012 및 윈도우 임베디드 8 스탠다드 기업 사용자들은 테스트 환경이나 파일럿 링에서 IE11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 1월까지 IE10에서 IE11로의 전환을 마무리해야 한다. 이후에는 보안 및 비 보안 업데이트가 없고 온라인 기술 콘텐츠 역시 변경될 것”이라고 밝혔다.

IE10은 윈도우 서버 2012의 은퇴 시점인 2023년 10월 10일까지 보안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고객들에게 운영체제에 맞춰 최신 버전의 IE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촉구한 이후 약속했던 사항이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IE10 조기 지원 종료에 대해 “더 빠르고 더 안전한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면서 “IE 버전을 축소함으로써 기업의 운영이 간소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운영 간소화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들은 기업 고객의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해왔다. 이들 애플리케이션은 오래 전 IE에 최적화되어 구동되도록 만들어진 구식 웹 앱이나 인트라넷 사이트 등이다. IE10을 마이크로소프트의 책임 목록에서 삭제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하지만 IE10의 조기 지원 종료가 웹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넷 애플리케이션즈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IE10의 점유율은 0.4% 수준에 불과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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