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Ⅱ는 호텔 내 운영관리 시스템인 PMS에 와콤 액정 태블릿을 도입했고, 그 밖에 제주와 서울 지역 등 다수의 프리미엄 호텔에도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편의성과 특별한 투숙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프런트데스크 서비스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호텔 프런트데스크에서 이뤄지는 체크인/체크아웃, 예약, 객실 및 환율 정보 안내 등 모든 업무 과정에서 종이 문서 없이 와콤 태블릿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자 문서로 제공하며, 고객은 와콤 전자펜으로 화면에 직접 글씨를 쓰고, 서명을 할 수 있다. 와콤 태블릿은 단순히 전자 서명용으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어서 객실 사진을 보여주거나 호텔 서비스에 대한 설명, 관광안내를 위한 지도 서비스, 인터넷 검색 서비스 등을 프런트 데스크에서 곧바로 실행할 수 있다.
한국와콤 관계자는 "PMS에 와콤 액정 태블릿을 도입한 것은 단순히 종이 업무를 최소화하는 페이퍼리스 개념을 넘어 직원과 고객의 편의성은 물론,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용도가 확장된다"며, "전자문서와 전자서명 프로세스로 고객의 서명 및 개인정보 역시 안전하게 전산화됨으로써 보안에 대한 문제도 해결했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