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G 블로그 |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에 추가해야 할 5가지 기능
5G
물론, 아이폰보다 아이패드 프로에 먼저 5G가 지원되리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LTE 다음은 5G다.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전문가들의 출장 동반자로 포지셔닝하고 있지만, 5G가 지원되려면 2022년이나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OLED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프로의 리퀴드 레티나(Liquid Retina) 디스플레이는 역대 최고의 태블릿 디스플레이라고 할 정도로 강력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2388x1668(11인치) / 2732x2048 (12.9dlscl), 264ppi
- 120Hz 프로모션(ProMotion) 기술
- 와이드 컬러 디스플레이(P3)
- 트루 톤(True Tone)
- 전면 라미네이팅 처리된 디스플레이
- 반사 방지 코팅
- 600니트 밝기
애플이 멋진 이름을 지어주긴 했지만, 2010년 스티브 잡스가 공개했을 때처럼 LCD는 LCD다. 물론, 역대 최고의 LCD 중 하나이며, 애플의 아이패드 화면은 일반적인 노트북보다도 뛰어나지만, 애플 워치나 아이폰의 OLED를 본 후라면 아이패드 프로의 디스플레이가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좋은 전면 카메라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전면에 있는 700만 화소의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다. 2017년 6월에 출시된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700만 화소, f/2.2 카메라와 같고, 1,200만 화소의 아이폰 11 프로 카메라와 비교하면 더없이 부족하다. 낮은 해상도는 차치하고, 동영상 흔들림 방지나 확장된 다이내믹 레인지가 지원되지 않고, 4K 영상도 촬영할 수 없다.아이패드 프로는 페이스타임에 완벽한 기기지만, 후면 카메라가 상당히 업그레이드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면 카메라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있다. 애플은 왜 우리가 12.9인치 태블릿을 들고 초광각 사진을 찍으리라고 기대하면서 4K 전면 카메라는 제공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2개의 USB-C 포트
아이패드 프로가 USB-C 포트를 채택하면서 디스플레이, 하드 드라이브 등 아이패드 주변 장치에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그리고 새로운 커서와 트랙패드 제스처가 인터페이스 전면에 나서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마우스 연결을 시도할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다. 포트가 하나뿐이라서 장치 하나를 연결하면 나머지는 포기해야 한다는 점이다.허브나 300달러짜리 매직 키보드를 사서 포트를 추가할 수 있지만, 만일 애플이 맥북 에어처럼 다른 쪽에 포트를 추가해주면 더 편할 것이다. 상단과 하단 가장자리에 스피커 그리를 사용하면 대칭을 헤치지 않으면서도 양쪽으로 충전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
가로로 된 애플 로고
아이패드 후면의 애플 로고는 세로 모드일 때 제대로 된 모양이 된다. 하지만 웹사이트의 아이패드 홍보 사진 15개 중 13개는 가로 모드이다. 즉, 애플은 아이패드가 가로로 사용하는 디바이스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다. 우리 역시 그렇다. 심지어 매직 키보드에도 애플 로고가 가로로 들어있다.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