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 프로+ 키보드는 11인치와 12.9인치 모델에 사용할 수 있는데, 브릿지의 ‘프로’ 키보드와 같지만, 스페이스 바 아래에 사각형 모양의 대형 트랙패드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 트랙패드는 아이패드OS의 터치 기능을 대부분 지원하지만, 아직 사용해보기 전이기 때문에 사용감이나 성능은 확인하기는 어렵다. 다만, 앱 익스포제, 홈 화면, 독 실행을 위한 단축키가 있어 유용해 보인다.
다른 부분은 브릿지의 프로 키보드와 다르지 않다. 조정 가능한 백라이트 키, 블루투스 4.1 연결, 3달 사용 가능한 배터리 용량 등이다. 트랙패드가 유용할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브릿지 프로+ 키보드가 마법처럼 아이패드를 맥북으로 바꿔줄 것으로 기대하면 안 된다.
이미 아이패드용 키보드를 갖고 있다면, 브릿지가 판매하는 별도의 트랙패드를 구입할 수도 있다. 3개월 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지원하며, 브릿지 프로+ 키보드처럼 아이패드OS의 터치 기능을 대부분 지원한다.
브릿지의 키보드와 트랙패드의 사전 주문은 시작되지 않았으나, 출시 알림을 받도록 등록할 수는 있다. 브릿지 프로+의 11인치용은 119.99달러, 12.9인치용은 229.99달러다. 트랙패드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