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5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X 심층 리뷰: ‘프로’라 불리기엔 아쉬운 태블릿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X는 퀄컴이 윈도우 PC 및 태블릿 시장에 진입해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을 알리는 제품이어야 했다. 더 이상은 배터리 사용 시간이 유일한 판매 소구점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이다. 먼저 칭찬을 하면, 반은 맞춤화를 한 마이크로소프트 SQ1 칩(스냅드래곤 8cx에 기반)은 그래픽과 성능을 향상시킨다. 또 USB-C를 장착하고, 간편히 펜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배터리 사용시간이 미흡하다. 여기에 더해, 예전부터 스냅드래곤 PC의 단점이었던 앱 호환성 문제와 버그도 해결되지 않은 채 그대로이다. 18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가진 삼성 갤럭시 북 2 같은 시스템에서는 용인될 수도 있다. 그러나 배터리 사용 시간이 8~10시간에 불과한 서피스 프로 X는 아니다. 지루하게 되풀이된 ‘시간을 줘야 할 새로운 아키텍처’라는 변명은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버그나 다른 문제들이 생기면(아마 그럴 것) 골치가 아플 것이다.
 
키보드를 약간 꺼내면 서피스 펜이 등장한다. ⓒ MARK HACHMAN / IDG


서피스 프로 X 기본 사양

디스플레이 : 13인치(2880 x 1920) 픽셀센스 디스플레이, 멀티터치
프로세서 : 3GHz 마이크로소프트 SQ1
그래픽 : 마이크로소프트 SQ1 아드레노 685
메모리 : 8GB(테스트) / 16GB
스토리지 : 128GB(테스트) / 256GB / 512GB SSD
포트 : USB-C 2개, 서피스 커넥트, 나노SIM 1개, 서피스 키보드 커넥터
카메라 : 500만 화소/1080p(사용자 향), 1,000만 화소(1080p/4K 비디오 옵션, 자동 초점)
배터리 : 38.9Wh(마이크로소프트 주장)
무선 : 와이파이5/802.11ac, 블루투스 5, 스냅드래곤 X24 LTE 모뎀(나노SIM 혹은 eSIM)
운영체제 : 윈도우 10 홈
크기 : 208 x 287 x 7.3 mm
무게 : 774g
색상 : 블랙
추가 액세서리 : 서피스 프로 X 시그니처 키보드(슬림 펜 번들) 270달러
가격 : 999달러~1,499달러


서피스 프로 X: 멋진 물리적 디자인

서피스 프로 X에 대한 첫 인상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새로운 세대의 태블릿 사용자를 겨냥한 서피스 프로 태블릿 그대로라는 의미이다. 최근 다른 회사들이 윈도우 태블릿을 많이 만들지 않는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 태블릿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태블릿은 멋진 물리적 디자인을 자랑하며, 서피스 프로 X 또한 이런 오랜 명성에 부합한다. 

그러나 270달러에 달하는 키보드(및 펜)를 덧붙였을 때의 이야기이다. 아마 반드시 필요하게 될 키보드의 가격이 270달러이다. 크롬북이나 저가 데스크톱 가격이다.

그렇지만 서피스 프로 X의 펜인 슬림 펜은 멋지다. 몇 년 이내에 이런 형태의 디자인 디테일이 현재 태블릿 킥보드처럼 도처에 채택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마침내 문제가 해결됐어!”라는 탄성이 나올 수는 없다.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작은 조명이 있는데, 펜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모른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사실상 항상 충전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슬림 펜을 꺼내면 마이크로소프트 화이트보드 앱이 자동 실행된다. ⓒ MARK HACHMAN / IDG

보관 공간에서 충전도 된다. 또 잘못 삽입하면 자석을 이용해 튀겨 올린다. 윈도우 로고가 위로 향해야 한다. 서피스 프로 X는 잘못 삽입된 펜을 회전시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 X 섀시(몸체) 디자인을 ‘카본 복합재 팬리스 방열 시스템과 특유의 에노다이징 알루미늄 소재가 특징인 디자인’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마디로 가볍고 튼튼하며, 방열 효과가 뛰어나다는 의미이다. 직접 사용해본 경험을 이야기하면, 약간 따뜻해지는 정도였다.

킥스탠드는 완전한 180도로 펼쳐지지 않으며, 그림을 그리기에는 조금 안정적이지 못하다. 킥스탠드는 어떤 동작도 튼튼히 잘 지탱을 한다. 전통적인 클램셸(Clamshell) 방식보다 인체공학적이다. 전통적인 클램셸은 통상 수평으로 약 45도 정도만 기울여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X는 완전히 펼쳐진다. 킥스탠드는 놀라울 정도로 탄력적이며 디스플레이에 그림을 그릴 때 약간 튕겨 오르는 수준으로 꽤 안정적이다. ⓒ MARK HACHMAN / IDG


무릎 위에 놓고 사용했을 때의 편리함은 어떨까? 이는 ‘취향’과 관련이 있다. 필자는 태블릿을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일을 하는 것을 선호한다. 서피스 프로 X는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일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키보드와 태블릿을 연결하는 자석 그립이 아주 잘 작동한다. 무릎 위에서 태블릿이 넘어지는 문제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단단한 테이블이나 책상 위에 놓고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2019.12.05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X 심층 리뷰: ‘프로’라 불리기엔 아쉬운 태블릿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X는 퀄컴이 윈도우 PC 및 태블릿 시장에 진입해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을 알리는 제품이어야 했다. 더 이상은 배터리 사용 시간이 유일한 판매 소구점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이다. 먼저 칭찬을 하면, 반은 맞춤화를 한 마이크로소프트 SQ1 칩(스냅드래곤 8cx에 기반)은 그래픽과 성능을 향상시킨다. 또 USB-C를 장착하고, 간편히 펜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배터리 사용시간이 미흡하다. 여기에 더해, 예전부터 스냅드래곤 PC의 단점이었던 앱 호환성 문제와 버그도 해결되지 않은 채 그대로이다. 18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가진 삼성 갤럭시 북 2 같은 시스템에서는 용인될 수도 있다. 그러나 배터리 사용 시간이 8~10시간에 불과한 서피스 프로 X는 아니다. 지루하게 되풀이된 ‘시간을 줘야 할 새로운 아키텍처’라는 변명은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버그나 다른 문제들이 생기면(아마 그럴 것) 골치가 아플 것이다.
 
키보드를 약간 꺼내면 서피스 펜이 등장한다. ⓒ MARK HACHMAN / IDG


서피스 프로 X 기본 사양

디스플레이 : 13인치(2880 x 1920) 픽셀센스 디스플레이, 멀티터치
프로세서 : 3GHz 마이크로소프트 SQ1
그래픽 : 마이크로소프트 SQ1 아드레노 685
메모리 : 8GB(테스트) / 16GB
스토리지 : 128GB(테스트) / 256GB / 512GB SSD
포트 : USB-C 2개, 서피스 커넥트, 나노SIM 1개, 서피스 키보드 커넥터
카메라 : 500만 화소/1080p(사용자 향), 1,000만 화소(1080p/4K 비디오 옵션, 자동 초점)
배터리 : 38.9Wh(마이크로소프트 주장)
무선 : 와이파이5/802.11ac, 블루투스 5, 스냅드래곤 X24 LTE 모뎀(나노SIM 혹은 eSIM)
운영체제 : 윈도우 10 홈
크기 : 208 x 287 x 7.3 mm
무게 : 774g
색상 : 블랙
추가 액세서리 : 서피스 프로 X 시그니처 키보드(슬림 펜 번들) 270달러
가격 : 999달러~1,499달러


서피스 프로 X: 멋진 물리적 디자인

서피스 프로 X에 대한 첫 인상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새로운 세대의 태블릿 사용자를 겨냥한 서피스 프로 태블릿 그대로라는 의미이다. 최근 다른 회사들이 윈도우 태블릿을 많이 만들지 않는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 태블릿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태블릿은 멋진 물리적 디자인을 자랑하며, 서피스 프로 X 또한 이런 오랜 명성에 부합한다. 

그러나 270달러에 달하는 키보드(및 펜)를 덧붙였을 때의 이야기이다. 아마 반드시 필요하게 될 키보드의 가격이 270달러이다. 크롬북이나 저가 데스크톱 가격이다.

그렇지만 서피스 프로 X의 펜인 슬림 펜은 멋지다. 몇 년 이내에 이런 형태의 디자인 디테일이 현재 태블릿 킥보드처럼 도처에 채택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마침내 문제가 해결됐어!”라는 탄성이 나올 수는 없다.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작은 조명이 있는데, 펜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모른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사실상 항상 충전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슬림 펜을 꺼내면 마이크로소프트 화이트보드 앱이 자동 실행된다. ⓒ MARK HACHMAN / IDG

보관 공간에서 충전도 된다. 또 잘못 삽입하면 자석을 이용해 튀겨 올린다. 윈도우 로고가 위로 향해야 한다. 서피스 프로 X는 잘못 삽입된 펜을 회전시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 X 섀시(몸체) 디자인을 ‘카본 복합재 팬리스 방열 시스템과 특유의 에노다이징 알루미늄 소재가 특징인 디자인’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마디로 가볍고 튼튼하며, 방열 효과가 뛰어나다는 의미이다. 직접 사용해본 경험을 이야기하면, 약간 따뜻해지는 정도였다.

킥스탠드는 완전한 180도로 펼쳐지지 않으며, 그림을 그리기에는 조금 안정적이지 못하다. 킥스탠드는 어떤 동작도 튼튼히 잘 지탱을 한다. 전통적인 클램셸(Clamshell) 방식보다 인체공학적이다. 전통적인 클램셸은 통상 수평으로 약 45도 정도만 기울여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X는 완전히 펼쳐진다. 킥스탠드는 놀라울 정도로 탄력적이며 디스플레이에 그림을 그릴 때 약간 튕겨 오르는 수준으로 꽤 안정적이다. ⓒ MARK HACHMAN / IDG


무릎 위에 놓고 사용했을 때의 편리함은 어떨까? 이는 ‘취향’과 관련이 있다. 필자는 태블릿을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일을 하는 것을 선호한다. 서피스 프로 X는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일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키보드와 태블릿을 연결하는 자석 그립이 아주 잘 작동한다. 무릎 위에서 태블릿이 넘어지는 문제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단단한 테이블이나 책상 위에 놓고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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