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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학생용 디바이스” MS, 서피스 랩톱 799달러 모델 출시

Brad Chacos | PCWorld 2018.02.05
지난 해 6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랩톱을 출시하며 학생들을 위한 이상적인 디바이스라고 홍보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서피스 랩톱의 가격은 그리 이상적이지 못했는데, 기본형 코어 i5 모델이 999달러였다. 2월 2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조용히 신형 서피스 랩톱을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출시했는데, 신제품의 가격은 799달러이다. 서피스 북 2 역시 더 저렴한 모델이 등장했다.



신형 서피스 랩톱은 인텔 코어 m3 프로세서에 인텔 HD 615 그래픽 코어를 탑재했다. 4GB 메모리에 128GB SSD로 나머지 사양은 코어 i5 버전과 비슷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같은 기본적인 작업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메모리와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다.

PCWorld는 지난 리뷰에서 서피스 랩톱은 매혹적인 디스플레이와 긴 배터리 수명, 무게와 휴대성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바로 운영체제이다.

서피스 랩톱은 윈도우 10 S를 기본 탑재한다. 윈도우 10 S는 교육용 버전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앱만을 사용할 수 있다. 크롬이나 스팀, 기타 다른 전통적인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려면, 윈도우 10 프로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업그레이드 비용은 49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3월말까지 서피스 랩톱 구매자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코어 m3 서피스 랩톱은 2017년형 서피스 프로의 영역에 넣을 수 있는데, 서피스 프로의 코어 m3 버전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799달러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용량이 신형 서피스 랩톱과 같은데, 한 가지 결정적인 차이는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없다는 것. 별도 판매하는 서피스 프로 시그니처 타입 커버의 가격은 160달러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서피스 북 2의 1,199달러 버전도 발표했는데, 기존 기본 모델보다 300달러나 저렴하다. 가격 인하는 스토리지 용량의 감소와 연결되는데, 신형 서피스 북 2는 코어 i5 프로세서에 8GB 메모리, 128GB SSD를 기본 탑재했다. 기존 최하 사양 모델의 스토리지 용량은 256GB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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