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이변은 없다”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종료...업그레이드 알림 사라져

Mark Hachman | PCWorld 2016.08.01
음모론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갑자기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을 연장해 거의 무제한이 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잘못 짚은 것이다.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는 7월 29일부로 종료됐고, 완전히 끝났다.

확실히 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에 확인을 요청하자 “앞서 발표한 대로 무료 업그레이드는 오늘로 끝났다”라는 답을 들었다.

공식적으로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은 2016년 7월 29 오후 11시 59분에 만료됐다. 물론 시간은 각 지역별로 적용되는 표준시를 따른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마감시한까지 모든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어야 한다. 하지만 아직 설치 중에 시간이 자정을 넘으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좋은 소식도 있다. 그 동안 수많은 사용자를 성가시게 했던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알림 앱도 이 시간을 기점으로 동작을 중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발표문을 통해 “7월 29일이 지나면 알림도 끝나고 시스템 트레이의 아이콘을 클릭해도 관련 앱이 실행되지 않는다”라며, “계속해서 앱을 삭제해 나가겠지만, 7월 29일에는 1주년 업데이트를 원활하게 배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PCWorld는 마이크로소프트 홍보팀에 이제 더 이상은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는 없는 것이냐고 물었지만, 이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이 끝났다는 것을 확실히 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아직도 위장 전술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때마다 윈도우 10 라이선스 수입을 최소 100달러씩 잃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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