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여전히 윈도우 10보다 많이 사용되는 윈도우 7” 11월 운영체제 점유율 통계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8.12.05
‘가장 인기 있는 윈도우’ 자리를 두고 윈도우 7에 도전하고 있는 윈도우 10이 1위 수성에 실패했다.

넷 애플리케이션즈(Net Applications)에 따르면, 11월 윈도우 10의 점유율은 0.01%p 하락해 38.1%를 기록했다. 윈도우 중에서는 43.8%다. 

한편, 윈도우 7은 0.05%p 하락했는데, 10월 하락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11월 기준 윈도우 7 점유율은 전체 PC에서 38.9%, 윈도우 중에선 44.7%다.

윈도우 7과 윈도우 10의 점유율 차이는 처음으로 1%p 미만으로 감소했다. 이런 추세라면 Computerworld는 12월에 윈도우 10 점유율이 윈도우 7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상이다. 지난 10월 Computerworld는 11월에 크로스오버되리라고 예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추세에 따르면, 2020년 1월 윈도우 7의 지원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윈도우 7의 윈도우 내 점유율은 약 40% 수준, 윈도우 10은 53%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윈도우 XP의 지원이 종료될 때쯤의 점유율은 윈도우 중에서 29%에 불과했다. 

윈도우 7에서 윈도우 10으로 마이그레이션이 급증하지 않는 한, 2020년 1월 이후 보안 업데이트 없이 안전하지 않은 운영체제를 구동하는 사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임시 방책으로 윈도우 7 프로페셔널이나 윈도우 7 엔터프라이즈를 구동하는 기업들을 위해 윈도우 7 ESU(Extended Security Updates)를 발표했다. 2023년까지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대신 매년 추가 금액이 올라간다. 

한편, 11월의 운영체제 전체에서 윈도우 점유율은 3개월 연속으로 하락한 87%를 기록했다. 맥OS와 OS X 에디션을 결합한 점유율은 9.7%으로, 0.3%p 떨어졌다. 리눅스와 크롬OS의 점유율은 각각 2.1%와 0.3% 수준으로 변화가 없었다.

넷 애플리케이션즈의 점유율 통계는 넷 애플리케이션 고객사 웹사이트에 방문한 사람들의 브라우저를 분석한 것으로 방문자의 세션이 누적되어 브라우저 활동량이 운영체제 점유율에 반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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