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한 번 더 살아난 그림판… “윈도우 10 차기 업데이트에도 포함”

Mark Hachman | PCWorld 2019.04.24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림판을 없앨 예정이라고 경고하긴 했지만, 이 프로그램에 ‘인공호흡기’를 다시 달 것으로 보인다.

2017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에서 그림판을 없앤다고 이야기하자 반발에 부딪혔고, 결국 다운로드 가능한 앱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정정했다.

2년 후인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멀리 뒤돌아 간 듯 보인다.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 팀의 수석 프로그램 관리자인 브랜드 르블랑은 그림판이 2019년 5월 윈도우 10 업데이트에도 포함될 것임을 시사하며, “당분간”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림판은 곧 서비스가 중단될 것이라는 경고가 따라다녔었는데, 트위터 사용자들은 이 경고가 조용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윈도우 10 사용자들이 변화를 싫어한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그림판이 사라지면 그림판과 유사한 다른 앱을 찾아야만 한다(마이크로소프트의 그림판 3D는 유용하고 재미있으며, 배경 없애기 등 기존 그림판에서 제공하지 않는 기능도 있다. 하지만 그림판만큼 직관적이진 않다.) 

또 하나 걱정해야 할 것이 있다면, 윈도우 앱이 예전처럼 윈도우 기능 업데이트와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전에 경고를 해주긴 하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언제든 그림판을 변경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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