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사용자 고충 덜어줄 '스마트 업데이터' 윈도우 10 10월 업데이트에서 사라지나

Mark Hachman  | PCWorld 2018.09.20
10월로 예정된 윈도우 업데이트에 출시될 기능은 베타 참가자 프로그램 빌드에 따라 사라지기도 하고 신설되기도 한다. 그러나 많은 사용자들이 기다렸던 스마트 업데이트 기능이 위기에 놓여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요일, 7월 말 윈도우 10 빌드 17723에 처음 소개된 스마트 업데이트 기능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그런 후 윈도우 업데이트 프로세스 중 사용자가 PC에서 활발하게 작업하는 시간에 자동 재부팅이 진행되는 사고를 줄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데이트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사용자의 의견을 듣고,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더 반응성이 높고 능동적인 새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PC를 재시작하기 적절한 시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훈련시켰다”는 것이다.

 


유튜브 같은 사이트에서 ‘윈도우 업데이트 황당한 상황’ 같은 단어를 검색하면, TV 시청, 게임 스트리밍 등의 작업에 빠져 있을 때 갑자기 PC가 강제 종료 되는 윈도우 업데이트로 좌절을 겪는 사용자가 많음을 알 수 있다. 사용자가 ‘사용 시간’을 정확하게 구성하지 않았거나, 윈도우 업데이트가 보류 중일 때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도록 설정했기 때문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시에 나타나는 듯한 윈도우 업데이트에 대한 불만과 이를 토로하는 영상은 윈도우에 대한 좋은 여론에 기여하지 않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원활한 업그레이드 프로세스에 집중하는 것도 당연하다.

PCWorld도 2018년 10월 윈도우 업데이트의 주요 기능을 확인하고 테스트하고 있다. 대부분은 사용자의 편의성으로, 새로운 기능과는 달리 매일 발생하는 윈도우의 전반적 개선과 관련된 사항이다.


윈도우 업데이트는 모든 사용자가 대상자이므로 스마트 업데이터의 존재 여부 확인도 중요해진다. 광고 내용대로라면 스마트 업데이터는 윈도우 10에서 작지만 핵심적인 기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PCWorld는 설정 메뉴에서 스마트 업데이터 기능이나 업데이트 AI 같은 기능을 발견하지 못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연락을 시도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유할 내용이 없다”고 확인했다.

현재 시점에서 스마트 업데이트 기능이 사라졌는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 또 다른 주요 기능인 윈도우 10 세트(Sets)도 지난 윈도우 버전 2종에서 지연되었으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세트 기능 개선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밝혔다는 점이 다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 업데이트 기능 개선에 나서고 있다는 메시지도 확인된 바가 없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보통 “공유할 내용이 없다”는 발표 내용은 정식 출시 전에 기능이 삭제될 때 종종 사용된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스마트 업데이터는 전체적인 윈도우 업데이트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기능으로 인식된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인식했을 수 있지만, 만일 단점이 있다면 윈도우 10 업데이트에 포함되더라도 광고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현재 가능한 몇 가지 솔루션은 과거 사용 패턴에 기반해 업데이트 시간 설정을 조정하는 것이다. 많은 사용자가 개선된 업데이트 기능을 기다리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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