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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6 심층 리뷰 : 증명된 태블릿에 ‘쿼드 코어 성능’을 더하다

Mark Hachman | PCWorld 2018.11.27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6를 구입해야 할까?

일부는 서피스 프로 2017과 서피스 프로 6의 차이점이 크지 않은 것이 애플 아이폰의 ‘S’모델 출시와 닮았다고 주장할 것이다. 큰 혁신을 위해 작은 변화를 준비해 구현한 업그레이드라는 의미이다. 그렇지만 개선된 부분들이 있다. 쿼드 코어 프로세서가 채택된 것은 분명히 반길 일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 시리즈를 크게 혁신해 출시하는 것 대신 작은 것(서피스 고)와 큰 것(서피스 스튜디오) 식으로 나눠 출시를 했다. USB-C 포트가 도입될까?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서피스 프로 태블릿을 원할 경우 지금 주어진 것이 거의 전부이다.

서피스 프로 2017을 갖고 있다면 업그레이드할 이유가 많지 않다. 8GB의 메모리와 256GB의 SSD가 장착된 서피스 프로 2017 모델 가격은 현재 999달러이다. 우리가 테스트한 동일한 구성의 서피스 프로 6보다 200달러가 저렴하다.

또한 대안이 될 수 있는 경쟁 제품들이 있다. 레노버 믹스(Lenovo Miix) 520은 더 저렴한 제품이다. 키보드와 펜을 기본 제공한다. 또 처음으로 쿼드 코어 프로세서가 도입된 제품이다. 그러나 윈도우 헬로를 지원하지 않으며, 배터리 사용 시간이 서피스 보다 못하다. 비즈니스용 제품의 경우, 씽크패드 X1(3세대) 태블릿이 있다. 훨씬 더 밝고 해상도가 높은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LTE 버전도 있다. 그러나 배터리 사용 시간이 평균 이하이다. 우리는 또한 HP 스펙터 x2의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우수한 디스플레이 및 GPU를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역시 배터리 사용 시간이 문제이다. 
 
레노버 믹스 시리즈 ⓒ Mark Hachman / IDG

경쟁 태블릿의 다양한 장점들을 높게 평가하지만, 서피스 프로는 전반적으로 아주 우수한 제품이다. 특히 배터리 사용 시간이 경쟁 제품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이런 이유로 미미한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서피스 프로 6를 ‘에디터의 선택’ 제품으로 선정했다 (에디터 전달 사항: 실수로 리뷰를 게시할 때 ‘에디터의 선택’을 표시하지 못했다. 이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서피스 ‘런칭'은 다양한 하드웨어 ‘사양 문제’로 고통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제품 개발 책임자인 파노스 파나이는 집중을 호소하면서 런칭을 결부시키려 애를 썼을지 모르지만, 불행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실행 측면의 미적지근한 노력을 그냥 지나치기는 어려웠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 2018년 10월 업데이트는 중간 정도였다. 최초 데이터 상실 위험으로 보류가 되는 문제가 있었다.). 연결된 PC가 강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한 서피스 프로 6 LTE 버전을 미리 발표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이런 ‘개선점’과 ‘기대사항’을 제외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 제품군이 ‘정점’에 도달했으며, 주기적인 업그레이드를 제외하면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 없다고 암시적으로 선언하고 있다. HP와 레노보는 여기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서피스 프로 2017 리뷰 때 한 말을 되풀이한다. “서피스 프로 6를 구입해서 후회할 일은 없다. 그러나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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