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씨게이트, ‘아태지역 데이터스피어의 미래’ 백서 발표

편집부 2019.04.16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및 일본 지역(APJxC)의 데이터스피어 및 데이터 스토리지의 추세와 역학을 연구한 백서 ‘APJxC 데이터스피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 환경 가속화’를 발표했다.

씨게이트가 의뢰하고 IDC가 연구한 이번 백서에 따르면, 매년 생성 및 복제되는 새로운 데이터양을 나타내는 글로벌 데이터스피어(Global Datasphere)는 앞으로 7년 동안 5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5년에 생성되는 새로운 데이터의 총량은 2018년 32ZB에서 175ZB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고 있는 오늘날,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신호 데이터, 인공지능(AI)의 핵심인 메타데이터, 생산성 데이터 등이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백서는 아태(중국 제외) 및 일본 지역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스피어 지역 중 하나로 꼽았다. 이 지역은 2018~2025년 연평균 성장률(CAGR)이 28.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성장률은 27.2%, 그 가운데 미국 성장률은 23.6%이었다. 아태(중국 제외) 및 일본 지역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2018년 5.9ZB에서 2025년 33.8ZB(각각 글로벌 데이터스피어의 18.2%, 19.3%)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가하는 데이터스피어의 상당 부분은 비디오 감시 시스템, 사물인터넷 기기 신호 데이터, 메타데이터 등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아태(중국 제외) 및 일본 지역에서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데이터의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된다. 

2018~2025년 전 세계 평균 엔터테인먼트 관련 데이터 증가율은 20%였던 것에 반해, 아태(중국 제외) 및 일본 지역은 23%의 증가율을 보였다. 엔터테인먼트 관련 활동에 참여하는 온라인 사용자 수 역시 2017~2021년 전 세계 증가율 4.6% 대비 7.2%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태(중국 제외) 및 일본 지역 전체 데이터의 공공 클라우드 스토리지 저장 비중도 2018년 22%에서 2025년에는 5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 사용자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저장 및 관리하기 위해 공공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2025년경 데이터와 상호작용하는 전 세계 인구 비율은 75%에 달하며, 인터넷에 접속하는 소비자는 18초마다 한 번씩 하루 기준 약 5,000건의 데이터 상호작용을 경험하게 된다.

씨게이트와 IDC는 전례 없는 데이터 증가로 관리, 보안, 스토리지 등의 측면에서 기업이 새로운 과제를 당면하게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태(중국 제외) 및 일본 지역의 데이터스피어가 급성장함에 따라, 데이터는 아태(중국 제외) 및 일본 지역 소비자 및 비즈니스 지형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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