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전쟁

삼성과 애플, 배심 공판에 앞서 몇 개의 특허권 주장 포기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12.07.24
삼성과 애플은 양사가 주장한 특허 침해 가운데 몇 건을 취소하기로 합의했다. 이런 움직임은 다음 주에 있을 미국 캘리포니아 배심에서 진행될 양사 간의 소송을 단순화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삼성의 넥서스 S와 사이드킥 휴대폰에 대해 이전에 제기했던 모든 고소를 취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삼성은 미 특허권 6,928,604와 연계된 고소를 취하한다.  
 
2011년 4월 애플이 삼성을 고소한 이래로 양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법정에서 공방을 벌여왔다. 이번 소송은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운영에 대한 것으로, 삼성이 아이패드와 아이폰 제품을 매우 비슷하게 베끼는 바람에 애플의 매출이 필연적으로 줄어들게 됐다는 애플의 주장에서 비롯됐다. 
 
심리 배심은 다음주 월요일 배심원 선정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번 소송을 주재하는 재판장인 루시 코 판사는 소송을 단순하게 만들려는 의도에서 양사는 각각 설명 시간을 25시간을 넘겨서는 안되며, 증거 제시 품목을 125개를 넘어서는 안된다고 제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송을 마무리하는 데는 4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코 판사는 또한 양사는 각자가 확신하는 핵심 주장만을 남겨둔 채 나머지는 포기할 것을 지샣ㅆ다. 삼성과 애플은 다음 주 배심 공판에 앞서 화요일 선고 공판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은 갤럭시 탭 10.1N가 애플의 디자인을 침해했는지의 여부에 대한 항소 사례에 대해 판결할 예정이다. 이번주 양사 간 특허 전쟁은 지난 월요일 삼성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있는 필수적인 3G 특허에 대한 협상을 거부한 애플을 고소한 호주에서 시작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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