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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외신 평가 모음 “가장 강력하지만, 여전히 아이패드”

Michael Simon | Macworld 2018.11.06
애플에겐 중요한 한 주가 시작됐다. 맥 미니, 맥북 에어,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까지 모두 이번 주 금요일 정식 출시 예정이기 때문이다. 갑부가 아닌 이상 세 제품을 모두 구입할 일은 없을 텐데, 아마도 가장 고민 스러운 것이 과연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주 디바이스’가 될만한 지일 것이다. 초기 리뷰들에 따르면 그렇지 않아 보인다.

그래도 아이패드는 역대 ‘최강’의 아이패드다. 리뷰어들은 디자인과 USB-C 덕분에 생긴 새로운 유연성을 극찬하지만, 주변 기기 지원이나 iOS는 여전히 맥OS와는 거리가 멀다. 구체적인 평가를 살펴보자.

버지(The Verge) : “아이패드 프로를 보면서 디자인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다. 오랜만에 진정한 새로운 하드웨어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아이폰이나 이전 아이패드보다는 맥북 프로와 더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A12X의 역량을 모두 활용하고 싶지만, 아이패드 앱 생태계는 아직 간소화된 앱들, 제한된 기능 세트, 타협 들로 가득 차 있다.”

와이어드(Wired)
: “아이패드의 내부는 외부만큼이나 인상적이다. 올해는 코어들을 더 효율적으로 조합해서 멀티코어 성능이 이전의 2배가 되었다. 그래픽 칩 역시 2배 더 강력해졌으며, 10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은 동일하다… (하지만) 전통적인 PC 작업을 하기엔 어려운 면이 있다.”

포켓-린트(Pocket-lint) : “12.9 아이패드는 매우 얇으면서도 무게 분산이 잘 되어서 손에 들었을 때 느낌이 생각보다 가볍다. 여전히 매우 크고 각진 모형이지만, 이전 모델들만큼 큰 부분이 없어서 이동 중 작업이 훨씬 더 실용적이다. 성능 면에서 아이패드 프로 12.9와 맥북이나 맥북 에어의 유일한 진짜 차이점은 운영체제다. iOS 12의 결점 때문에 맥북을 완전히 대체하긴 어렵다.”

리뷰어들은 USB-C를 라이트닝 대신 채택한 점을 좋게 봤지만, 여전히 제한이 많다고 평가했다.

엔가젯(Engadget)
: “모든 변화로 인해 오리지널 아이패드 프로가 발전했다. 이제는 두 손이 아니라 한 손으로 들 수 있다(손이 작은 사람들은 11인치 모델을 선호할 것)... 하지만 내 워크플로의 핵심 부분들은 더 전통적인 컴퓨터에 맞으며, iOS로 잘 전환되진 않는다.”

마셔블(Mashable) : “내가 알고 싶었던 것은 ‘진짜’ 컴퓨터 경험을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서 얼마나 얻을 수 있느냐였다. 서피스 프로처럼 마침내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을까? 답은 “아마도… 어쩌면… 어느 정도는…”이다. 하지만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이전 아이패드들이 갖고 있던 같은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맥북에서 사용되는 맥OS 만큼 업무용으로 강력하진 않은 iOS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의 강점들이 약점보다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씨넷(CNET) :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이제 컴퓨터만큼의 성능을 갖추게 됐다. 좋은 일이다. iOS가 이렇게 제한되어 있지 않다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어링 파이어볼(Daring Fireball)
: “물론, (아이패드 프로는) 태블릿이지만, 단지 이렇게만 볼 수는 없다. 가격만을 비교해보면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이 지금까지 만든 맥북보다 더 많은 가치가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3,000달러 이상인 맥북 프로와 CPU 및 GPU 성능이 비등하며 어느 영역에서는 더 뛰어나다. 이것은 아이패드 전문 사용자들을 위한 전문가용 아이패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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