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태블릿

9월 12일 공개될 신형 아이패드의 다양한 변화 미리보기

Jonny Evans | Computerworld 2018.08.31
2018년 9월 12일,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 프로 등 수많은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다수의 관심은 신형 아이폰에 쏠려 있지만, 아이패드 프로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많을 것 같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더 가까워진다
이 기사를 쓰는 시점에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페이스ID가 생기고 홈 버튼이 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iOS 12에서 아이패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아이폰 X와 매우 유사하기 떄문이다. 제어 센터를 호출하고 앱 스위처에 액세스하고, 앱과 앱 사이를 오갈 수 있게 된다.

애플은 이 사안을 어떻게 바라볼까?

애플은 파편화를 피하기 위해 모든 기기에 똑 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중요한 것은 친숙함이다. 개발자들도 지속적인 제품 인터페이스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 논리는 결국 모든 애플 페이스 ID의 전면적인 도입과 홈 버튼 삭제로 이어진다.

페이스ID 도입에는 이유가 있다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페이스ID를 탑재할 것이라는 기대는 아이폰 X와 비슷한 아이패드에서의 iOS 변화가 뒷받침한다. 디스플레이 왼쪽과 오른쪽 사이에 상태 바를 분리하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다.

이 점을 염두에 두면, 유출된 아이콘에 노치 부분이 없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게 느껴진다. 필자의 견해로는 애플이 디스플레이 이면으로 페이스ID 시스템을 숨기는 과정을 밟고 있는 것 같다. 아이폰 X 개발 모델에서 진행되었다는 루머가 있었던 단계다. 훨씬 더 커다란 폼 팩터인 아이패드 프로에서 이런 일이 가능할까? 약 열흘 가량이 지나면 알 수 있다. 그러나 애니모지 노래방 같은 새로운 흐름을 예측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커다란 디스플레이
이제 모서리가 더 둥글어지면서 2개의 제품을 예상할 수 있다. 우선 10.5인치를 대체할 11인치, 그리고 12인치 2가지다.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는 12인치 제품을 7월경에 이미 예측한 바 있다.

iOS 12 개발자 베타 버전에서 본 아이패드를 나타내는 아이콘처럼, 화면 공간을 더 적극적으로 쓰며 베젤을 최대한 얇게 바꿀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아이콘 유출을 통해 홈 버튼이 사라진다는 추측에 힘이 실렸다. 온라인으로 검색하면 예상 사진도 많은데, 요약하자면 11인치 모델은 크기에 비해 화면 비중이 훨씬 더 커지고, 12인치 모델은 기존 제품 만큼의 디스플레이 공간을 확보한다고 한다.

헤드폰 단자 지원 중단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베젤과 홈 버튼을 삭제하게 된다면, 헤드폰 단자의 미래도 걱정이 된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홈팟을 통한 스피커 설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에어팟 지원도 예상된다.

성능과 배터리 수명
현재 아이패드 프로는 2016년 출시된 아이폰 7 칩의 변형인 A10X 퓨전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그러므로 A11 칩의 변형 모델이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도 무리는 아니다. 또, 7nm A12 칩이 탑재되면 태블릿 시장에서 우세한 성능을 지닐 수 있다. A12는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탑재할 것으로 추측되는 초강력 모바일 프로세서다. 사실 어느 칩이든 성능 향상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커넥터
최근 발표된 아 패드 케이스 디자인을 보면 한 면에 새로운 구멍이 있는데, 그래서 기존 스마트 커넥터 위치가 재배치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하나는 인물 사진, 하나는 전경 용으로 쓰이는 2종의 스마트 커넥터를 예측할 수 있고, 아니면 애플이 전경 모드에서 페이스ID를 사용하지 못하게 설계한다는 초기의 주장이 사실일 수도 있다.

배터리 수명
iOS 12는 성능, 안정성, 배터리 수명 개선을 가져왔다. 특히 신형 프로세서는 성능은 높아지고 전력 소모량은 줄어드는데 아이패드 프로 신형에서도 이런 개선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OS 12의 생산성
신형 맥을 포함, 2018년 연말에 출시될 12가지 이상의 새로운 제품군을 보유한다.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내년에 출시될 콘텐츠 제작자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훌륭한 PC 대체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iOS 12는 ARKit 업데이트, 보안 보호 기능, 앱 실행, 항목 공유, 더 빠른 키보드 반응 등 중요 기능에서 훨씬 빠른 실행 능력을 선보일 것이다. 시리 바로가기 역시 아이패드에서 반복적인 비즈니스 작업을 자동화하는 정교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이패드 미니 없음
가볍고 작은 아이패드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아이패드 미니의 신형은 발매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Tags iOS 아이패드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