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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2020) 첫인상 라운드업 “일반 사용자에게 꼭 맞는 가격, 디자인, 성능”

Michael Simon | Macworld 2020.10.22
이번 주에 출시될 애플 제품에는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프로만 있는 것은 아니다. 599달러짜리 아이패드 에어 신형도 있다. 초기 리뷰에 따르면 ‘대박’의 조짐이 보인다.

2020 아이패드 에어의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다. 아이패드 프로와 유사하게 홈 버튼을 없애고, 베젤이 더 얇아졌으며, 측면이 평평하다. 새로운 색상 옵션도 추가됐는데, 랩탑 매그(Laptop Mag)는 “아이패드 에어에 멋진 ‘레트로’ 스타일이 들어갔다. 구형 메르세데스 레이싱카처럼 조각된 둥근 가공 알루미늄 모서리나 작은 메시 마이크 위에 눈에 잘 띄는 원형 카메라 렌즈 덕분일 수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 아이패드 에어의 우아함은 산업적인 미학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 APPLE

화면도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아이패드 프로처럼 120Hz 프로모션(ProMotion)을 지원하진 않지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인정했다. 씨넷(CNet) 역시 이에 동의하면서, 아이패드 프로의 프로모션은 “사랑스럽지”만, “없어도 괜찮다”고 전했다.

아이패드 에어에는 터치ID가 전원 버튼에 통합됐다. 애플이 이 기술을 사용하고 처음으로 적용한 방식인데, 평가가 좋았다. 씨넷은 “지금까지 지문 인식이 안정적으로 동작하고 미래 아이폰이나 애플 워치에 이런 작은 터치ID 버튼이 들어가지 말라는 법은 없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더 버지(The Verge)는 “아이패드를 빠르고 편하고 안전하게 잠금 해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패드 에어는 아이폰 12와 같은 A14 바이오닉 칩이 탑재되며, 그만큼의 속도를 기대할 수 있다. 더 버지는 테스트를 통해 “지금은 물론 향후 몇 년간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기에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인가젯(Engadget) 역시 아이패드 에어가 “멀티태스킹이나 잦은 앱 전환 습관을 유지하기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아이패드 에어는 ‘프로’급은 필요 없지만, 보급형 보다는 약간 더 높은 성능을 기대하는 모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CNBC는 “아이패드 에어는 애플의 태블릿 제품군 중간에 잘 맞는 것 같다. 멋진 카메라나 빠른 화면 같은 아이패드 프로의 모든 것이 필요 없지만, 보급형 아이패드보다 괜찮은 수준의 카메라, 스피커 등을 원한다면 딱 맞다”라고 결론 내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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