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퍼스널 컴퓨팅

애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자가진단 질문 앱과 웹 사이트 공개

Leif Johnson  | Macworld 2020.03.3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종식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애플도 신종 코로나 증상을 자가 진단하는 iOS/아이패드OS 전용 앱과 새로운 웹 사이트를 공개했다.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대한 안내도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지난 주말 발표를 통해 애플은 미국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 미국 연방 재난관리청, 질병 통제 센터와 협력해 웹과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웹 사이트 시작 페이지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팁,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애플ID가 없더라도 진단 질문을 활용할 수 있으며, 진단용 질문에 대한 답변 역시 사용자 허가 없이 질병 통제 센터나 애플에 공유되지 않는다. 그러나 앱 사용과 관련된 피해에 애플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조항에 동의해야 한다.

증상 진단 도구는 사용자 본인 외에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도구는 만일 “흉통이나 압박이 지속적”이거나 “호흡이 매우 어렵다”면 즉시 앱을 끄고 911을 불러야 한다는 안내로 시작한다. 이후로는 나이나 증상에 관련된 일련의 질문을 던진 후 진단에 해당하는 권고를 한다.

앱에서는 아주 가벼운 증상이더라도 무시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목이 부은 상태라고 해도 답변 내용에 따라 자가격리를 권고하기도 한다. 상태가 나쁘지 않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격발 지역 거주자가 아니라고 답변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것을 당부하기도 한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자가 진단 앱과 웹 사이트 외에도 애플은 심각한 수준의 전염병에 대해 소프트웨어적 지원을 해 왔다. 지난주에는 시리에서 “헤이 시리, 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걸까?”라고 질문했을 경우 미국 공공 보건 센터와 질병 관리 센터의 자문을 거친 답변을 내보낸다.

애플 외에도 구글 역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안내하는 웹 사이트를,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뉴스피드에 바이러스에 대한 안내 창을 신설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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