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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세계 이모티콘의 날 기념 새 이모티콘 공개… “다양성 강조”

Jason Cross | Macworld 2019.07.17
지난해 애플은 세계 이모티콘의 날(7월 17일)을 축하하며 iOS 12와 맥OS 모하비에 들어갈 이모티콘을 공개했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올가을에 나올 iOS와 맥OS에 등장할 새 이모티콘을 공개했다.

이번에 애플이 공개한 이모티콘은 지난 2월 유니코드 컨소시엄(Unicode Consortium)이 승인한 59종의 이모티콘 12.0(Emoji 12.0)의 일부다. 이 59개의 이모티콘에는 성별, 피부색 등을 통해 지구상의 여러 다양성을 표현하는 170종의 변형이 포함된다.
 
이모티콘 12.0의 일부 새 아이템과 음식. ⓒ APPLE

유니코드 컨소시엄의 일원인 애플은 맹인 안내견, 인공 다리, 휠체어, 보청기 등 새 이모티콘 중상당수가 접근성(accessibility)를 더 잘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음식(와플, 버터, 양파), 동물(나무늘보, 스컹크, 플라밍고), 다양한 의상 및 물건 등 여러 가지가 추가됐다. 하품하는 스마일 아이콘도 추가됐는데, 공개 즉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 APPLE

애플이 공개한 새 이모티콘은 이 정도지만, 가을에는 iOS 13과 맥OS 카탈리나가 출시되면 59개 전체(성별과 피부 톤에 따른 변종 171개 포함)가 공개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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