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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라이브 포토 API 공개 "서드파티 개발사와 사용자 모두에 반가운 소식"

Roman Loyola | Macworld 2017.04.21
애플이 사진을 누르면 1.5초짜리 짧은 영상 클립이 되는 라이브 포토 기능을 선보인 것은 2015년 아이폰 6를 출시하면서부터다. 재미있는 기능이지만 아이폰에서만 작동한다는 한계가 명확했다. 예를 들어, 웹상에 라이브 포토를 업로드할 수 없었다.

라이브 포토 출시 약 2년 후, 애플이 마침내 라이브 포토 API를 공개했다. API를 사용하면 개발자가 쉽게 웹에 라이브 포토를 업로드하는 기능이나 서드파티 앱에서 라이브 포토를 지원할 수 있다.


애플 개발자 웹 사이트에서는 iOS, 맥OS, tvOS용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 웹에 라이브 포토 플레이어를 설치하려는 웹 개발자는 애플이 보유한 자바스크립트 기반 라이브 포토 API인 라이브포토키트(LivePhotoKit)를 활용할 수 있다.

웹 사이트에서 라이브포토를 지원하는 방법을 파악한 텀블러나 페이스북 등 일부 소셜 네트워크도 있지만, 사진 공유 사이트를 비롯한 많은 곳이 라이브 포토 API를 필요로 한다. 지금까지 사진의 전체 효과가 보는 이에게 전해지지 않거나 사진의 의도가 충분히 살아나지 않아 라이브 포토를 좋아하는 많은 사용자가 아쉬워했다.

라이브 포토 API는 특히 개발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이제 서드파티 앱에서 아이폰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 형식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여러 곳에서 촬영 의도대로 나타나는 라이브 포토를 감상하는 사용자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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