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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의 첫 제품, 유튜브에 경험 공유를 더한 “업타임”

Micahel Simon | Macworld 2017.03.14
지난해 구글은 에어리어 120(Area 120)이라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를 소개한 바 있다. 직원들이 회사 내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SXSW(South by Southwest)에서는 에어리어 120의 첫 작품이 공개됐다.

업타임(Uptime)이라는 이름의 이 앱은 유튜브 영상에 흥미로운 소셜 기능을 더한 앱이다. 공유한 영상 속에는 친구들의 아바타와 각 친구의 반응이 텍스트, 이모티콘, 스티커, 좋아요 등으로 표시된다.

페이스북 라이브와 페리스코프의 실시간 방송에서 반응을 나타내는 것과 유사한데, 이것을 사전에 녹화된 영상에 적용한 것이다. 업타임은 iOS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


이 외에 별다른 기능은 없다. 앱 안에서 영상을 새로 촬영하는 기능은 없으며, 에어리어 120은 이 앱을 “친구들이 어디에 있든 상관이, 그들과 영상을 공유하고 함께 볼 수 있는 장소”라고 소개한다. 실시간 댓글을 포함해서 사람을 찾고 팔로우할 대상을 찾을 수 있으며, 본인의 유튜브 시청 내역과 공유한 영상을 볼 수 있다.

누구나 앱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지만, 초대 코드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에어리어 120은 공식 트위터 계정 https://twitter.com/uptimeApp?ref_src=twsrc%5Etfw 을 통해 초대 코드를 발표하고 있으며, 현재 초대 코드는 PIZZA다.



업타임의 기능이 아주 다양한 것은 아니지만, 개념은 흥미롭다. 그리고 이것이 유튜브 TV 스트리밍 앱에 도입된다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주요 행사때 가족이나 친구들과 TV 앞에 둘러앉아 시청하는 대신, 장소에 관계없이 이들과 시청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될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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