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츠앱이 텍스트 메시지에 대한 다양한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한 테스트를 시작했다. 마셔블이 발견한 트위터 계정 @WABetaInfo은 전송된 메시지를 철회하고 수정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WABetaInfo가 업로드한 화면 캡처 이미지에 따르면, 받는 사람은 보낸 사람이 메시지 전송을 취소했다는 알림을 받기 때문에 대화에 큰 타격이 없다. 수신자가 메시지를 아직 읽지 않을 경우에만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수신자가 메시지 수신 알림을 활성화 했을 때에도 적용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또 사용자가 아직 읽지 않은 전달 메시지를 취소할 때는 시간 제한이 있는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화면 캡처를 참고하면 이 테스트 앱이 iOS버전으로 개발됐음을 알 수 있다. 마셔블은 이 기능이 안드로이드 버전 앱에서도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와츠앱에서는 사용자가 사용자가 플레이 스토어에서 베타 버전을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아직 2.17.42라고 표시된 최신 버전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WABetaInfo에 따르면, 베타에서는 그룹 통화에 참여 중인 다른 사용자를 추적할 수 있는 라이브 위치 파악 기능(옵션)과 삭제 기능, 뮤트 상태, 통화 중 배터리 부족 알림 받는 기능도 예고되어 있다.
와츠앱은 메신저 핵심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주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지만, 이런 기능 전부가 빛을 보지 않을 수도 있고, 상당수는 개발에 오랜 시일이 걸릴 수도 있다. 현실적인 구현 방법에 의문이 드는 기능도 많고,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현실화되기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크다. editor@itwort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