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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메시지 지우고 고치는' 신기능 테스트 나선 와츠앱

Michael Simon | Greenbot 2017.02.03
메신저 사용자들은 모두 같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 친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타이핑을 끝내기도 전에 보내기 버튼을 누른다거나, 당황스러운 자동 수정 오류 기능이 발생하는 것이다. 동료 대신 사장에게 메시지를 전송해버리는 '최악의 실수'도 많이 일어난다.

와츠앱이 텍스트 메시지에 대한 다양한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한 테스트를 시작했다. 마셔블이 발견한 트위터 계정 @WABetaInfo은 전송된 메시지를 철회하고 수정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WABetaInfo가 업로드한 화면 캡처 이미지에 따르면, 받는 사람은 보낸 사람이 메시지 전송을 취소했다는 알림을 받기 때문에 대화에 큰 타격이 없다. 수신자가 메시지를 아직 읽지 않을 경우에만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수신자가 메시지 수신 알림을 활성화 했을 때에도 적용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또 사용자가 아직 읽지 않은 전달 메시지를 취소할 때는 시간 제한이 있는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화면 캡처를 참고하면 이 테스트 앱이 iOS버전으로 개발됐음을 알 수 있다. 마셔블은 이 기능이 안드로이드 버전 앱에서도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와츠앱에서는 사용자가 사용자가 플레이 스토어에서 베타 버전을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아직 2.17.42라고 표시된 최신 버전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WABetaInfo에 따르면, 베타에서는 그룹 통화에 참여 중인 다른 사용자를 추적할 수 있는 라이브 위치 파악 기능(옵션)과 삭제 기능, 뮤트 상태, 통화 중 배터리 부족 알림 받는 기능도 예고되어 있다.

와츠앱은 메신저 핵심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주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지만, 이런 기능 전부가 빛을 보지 않을 수도 있고, 상당수는 개발에 오랜 시일이 걸릴 수도 있다. 현실적인 구현 방법에 의문이 드는 기능도 많고,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현실화되기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크다. editor@itwort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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