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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이패드 프로 첫인상 평가 라운드업 “서둘러 업그레이드할 필요 없다”

Michael Simon | Macworld 2020.03.25
최신 운영체제인 iOS 13.4가 막 배포된 가운데, 신형 아이패드 프로 역시 수요일(현지 시각)부터 배송될 준비를 마쳤다. 사전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받아 체험해 본 리뷰어들의 평가는 분명하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훌륭한 태블릿이지만, 이전 모델을 사용 중이라면 서둘러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트랙패드 지원이 대표적인 특징인데, 구형 모델에서도 지원된다. 또, 새로운 매직 키보드(5월 출시 예정) 역시 2018년에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와도 잘 맞는다.

더 버지(The Verge)의 디어터 본은 “정말 새로운 것은 딱 3가지다. 프로세서, 카메라 어레이, 그리고 마이크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세서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속도 차이에 대해서 느낄지 모르겠다”고 했고, 마이크에 관해서는 “훌륭하지만, 팟캐스트 전문가들이 사용하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카메라에 대해서는 칭찬했지만 이렇게 커다란 카메라 범프에 LiDAR 센서를 포함했어야 할지 의문을 표시했다. “발전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등장하지 않은 미래의 소프트웨어를 위한 것이다.”

와이어드(Wired)의 로렌 구드는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패드이지만, 이것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이 쉽진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펜데믹으로 경기 침체가 예측되는 가운데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했다는 점이 안타깝다”라면서, 신형 아이패드의 내부 업그레이드가 굉장히 획기적이진 않다고 평가했다. 구드는 이 때문에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를 지원하고, A10 퓨전 칩을 구동하며, 128GB 스토리지를 제공하면서도 단 429달러에 살 수 있는 10.2인치 아이패드를 추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매튜 판자리노 역시 2018 아이패드 프로에서 업그레이드할 이유가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트랙패드 지원, 배터리 사용 시간, 속도 등이 매력적이지만, 업데이트해야 할 만큼은 아니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포브스(Forbes)는 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데이비드 펠란은 “멋지고, 효율적이며, 갖고 싶은 태블릿인데, 성능도 더 강력해졌다. 그리고 키보드, 펜슬, 트랙패드 기능으로 이제 괜찮은 노트북의 대안이다”고 평가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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