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1

IDG 블로그 | 애플의 와이파이 6 아이폰이 기대 되는 이유

Jonny Evans | Computerworld
올해 애플이 5G 아이폰을 내놓는다 해서 호들갑 떨 필요는 없다. 5G는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와이파이 6(Wi-Fi 6)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용량

시스코의 최신 모바일 VNI 예측(Mobile Visual Networking Index Forecast, 2017~2022년)은 5G에 대해 몇 가지 예상을 하고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2022년까지 5G 연결 및 5G 지원 디바이스가 전 세계 모바일 장치의 3%에 달할 것이라는 점이 아니라, 고속 네트워크는 긴밀하게 연결된 전 세계를 온라인 상태로 유지하도록 설계된 무선 기술의 일부가 되리라는 점이다.

그리고 다들 예상하다시피, 와이파이 사용도 증가할 것이다.

부분적으로 이는 이동 통신사와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연결된 디바이스에 의해 소비되는 엄청난 양의 대역폭을 프로비저닝하기 위해서는 여러 표준 네트워크를 혼합해서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알고 깨달았기 때문이다.

5G 연결이 와이파이 연결로 트래픽을 넘길 것이고, 기업 앱은 스마트 SD-WAN 구축 덕분에 데이터 이동시 특혜를 받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아이폰 사용자들은 이런 종류의 네트워크 ‘건네 주기’에 대해 의식적으로 알지는 못다더라도 휴대폰이 와이파이를 이용해 자동으로 전화를 걸 때 이미 그것을 경험하고 있다.
 

와이파이로 59%, 모바일로 20% 

시스코는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59%가 2022년까지 와이파이로 오프로드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런 조사 결과는 상시 가동되고 이용 가능한 스마트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커버러지 모델의 구축 가속화를 암시한다. 시스코 보고서에서 언급한 3가지 통계는 다음과 같다.

• 전 세계적으로 보면 2017년 13.4EB에 비해 2022년에는 111.4EB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와이파이로 오프로드 된다(월 단위)

• 2022년까지 전 세계 전체 IP 트래픽의 51%가 와이파이가 되고 29%가 유선, 20%가 모바일(셀룰러)이 된다.

• 전 세계 총 공용 와이파이 핫스팟(홈스팟 포함)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4배(2017년 1억 2,400만 개에서 2022년 5억 4,900만 개) 가량 증가한다.

이런 수준의 네트워크 용량 진화는 애플이 자체적인 5G 내부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선택한 방향임이 틀림없다.

이는 단순히 5G와 잘 맞는 기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수준에 영향을 주지 않고 즉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자원 사이에서 원활하고 지능적으로 전환하는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다.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없는 공용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하는 공공 장소에서 웹페이지를 열기 위해 노려갷 본 사람이라면 애플이 그런 식으로 즉각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을만큼 스마트한 기기를 만들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필자는 그런 상황에서 보통 와이파이를 끄고 대신 LTE를 사용한다.

시스코는 또한 저전력 광대역 네트워크(wide-area networks)의 사용이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기업 및 국내 생활 전반에 걸쳐 사물 인터넷 장치의 신속한 배치에 필요한 연결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더욱 스마트한 모뎀

이런 상황에서는 네트워크 지원이 훨씬 더 스마트해 질 필요가 있다.

아이폰은 사용자가 연결을 원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 제공자를 식별할 수 있어야 하며, 사용자가 처리하고자 하는 일에 지장을 주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여러 네트워크 제공자들 사이를 오갈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모뎀 수준에서의 인공지능이 필요하며, 이는 모뎀이 자체적인 보안과 기능 업그레이드 경로를 지닌 일종의 ‘미니 컴퓨터’에 더 가까워 질 것임을 뜻한다.

이런 모뎀은 심지어 개별 사용자 고유의 요구 사항을 즉석에서 학습하고 파악하기까지 한다. 그리하여 사용자가 요구하기도 전에 먼저 네트워크 프로비전 스왑이나 애플리케이션 대역폭 수요를 예측해 낸다.
 

와이파이 6는?

큰 그림에서 보면 5G가 아닌 와이파이가 네트워크 대역폭 제공에 있어 핵심이 될 것임을 알 수 있다. 와이파이 6(802.11ax)가 등장하는 2019년에는 와이파이가 독자적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와이파이는 기존 와이파이 5보다도 훨씬 낫고, 1999년 애플이 클램셸 탠저린 아이북을 선보이면서 대중화한 802.11 와이파이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더 좋아졌다.

와이파이 6은 혼잡한 공간에서 더 나은 성ㄴㅇ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때문에 이웃집의 혼잡한 네트워크 때문에 신호 잡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가정이나 사무실, 그리고 WWDC 컨퍼런스 룸과 같은 공공 장소 와이파이 사용에서도 훨씬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줄 것이다.

와이파이 협회는 주요 개선점들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고 말한다.

• 밀도가 높거나 혼잡한 환경에서 4배 향상된 성능
• 단일 클라이언트 장치에 대해 최대 40% 높은 피크 데이터 전송 속도
• 네트워크 효율성 4배 향상
• 클라이언트 디바이스(아이폰 등)의 배터리 수명 향상
• 2.4GHz 네트워크에서의 속도 향상

하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5G와 마찬가지로 와이파이 6도 아직 완전히 비준되지 않았다. 하지만 와이파이 6 호환 라우터와 장치가 시장에 도달할 때까지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어 보인다. 비준은 2018년 3분기에 시작할 예정이고, 디바이스도 곧 출하될 것이다.

어떤 가전 업체가 새로운 와이파이 표준을 지원하는 첫 번째 디바이스를 출시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이론적으로 5G 장치가 4G 네트워크에서 여전히 작동하듯 와이파이 6 장치 역시 구형 네트워크에서도 별 문제 없이 잘 작동한다는 것이다.
 

결론

이 네트워크들 중 어떤 것이 가장 빠르게 확산될까? 필자는 와이파이 6가 5G보다 훨씬 빠르게 배치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선 와이파이 6 라우터를 배치하는 것이 5G보다 훨씬 더 싸기 때문이다. 

또한, 와이파이 6 네트워크의 잠재적 사용자들의 폭이 무척 넓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일반 가정은 물론이고 서비스 제공자, 기업 사용자 등에 이르는 폭넓은 이해 관계자들이 포함된다.

사실 값비싼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더 저렴한 와이파이 설정으로 대역폭 용량을 오프로딩 할 수 있다는 데 관심을 보이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우리는 두 첨단 네트워킹 기술이 주류가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지능형 네트워크 전환과 하이브리드 액세스가 주류가 되리라 생각한다.

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A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만든 조니 스루지의 지휘하에 자체 모뎀 개발 팀을 구성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결론을 말하자면, 올해 5G 아이폰이 등장하더라도 나는 크게 신경 쓰지 않을 생각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와이파이 6 아이폰의 등장이고, 그 때가 되어서야 대부분의 즉각적인 혜택이 드러나리라 생각한다. editor@itworld.co.kr
 


2019.02.21

IDG 블로그 | 애플의 와이파이 6 아이폰이 기대 되는 이유

Jonny Evans | Computerworld
올해 애플이 5G 아이폰을 내놓는다 해서 호들갑 떨 필요는 없다. 5G는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와이파이 6(Wi-Fi 6)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용량

시스코의 최신 모바일 VNI 예측(Mobile Visual Networking Index Forecast, 2017~2022년)은 5G에 대해 몇 가지 예상을 하고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2022년까지 5G 연결 및 5G 지원 디바이스가 전 세계 모바일 장치의 3%에 달할 것이라는 점이 아니라, 고속 네트워크는 긴밀하게 연결된 전 세계를 온라인 상태로 유지하도록 설계된 무선 기술의 일부가 되리라는 점이다.

그리고 다들 예상하다시피, 와이파이 사용도 증가할 것이다.

부분적으로 이는 이동 통신사와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연결된 디바이스에 의해 소비되는 엄청난 양의 대역폭을 프로비저닝하기 위해서는 여러 표준 네트워크를 혼합해서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알고 깨달았기 때문이다.

5G 연결이 와이파이 연결로 트래픽을 넘길 것이고, 기업 앱은 스마트 SD-WAN 구축 덕분에 데이터 이동시 특혜를 받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아이폰 사용자들은 이런 종류의 네트워크 ‘건네 주기’에 대해 의식적으로 알지는 못다더라도 휴대폰이 와이파이를 이용해 자동으로 전화를 걸 때 이미 그것을 경험하고 있다.
 

와이파이로 59%, 모바일로 20% 

시스코는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59%가 2022년까지 와이파이로 오프로드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런 조사 결과는 상시 가동되고 이용 가능한 스마트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커버러지 모델의 구축 가속화를 암시한다. 시스코 보고서에서 언급한 3가지 통계는 다음과 같다.

• 전 세계적으로 보면 2017년 13.4EB에 비해 2022년에는 111.4EB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와이파이로 오프로드 된다(월 단위)

• 2022년까지 전 세계 전체 IP 트래픽의 51%가 와이파이가 되고 29%가 유선, 20%가 모바일(셀룰러)이 된다.

• 전 세계 총 공용 와이파이 핫스팟(홈스팟 포함)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4배(2017년 1억 2,400만 개에서 2022년 5억 4,900만 개) 가량 증가한다.

이런 수준의 네트워크 용량 진화는 애플이 자체적인 5G 내부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선택한 방향임이 틀림없다.

이는 단순히 5G와 잘 맞는 기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수준에 영향을 주지 않고 즉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자원 사이에서 원활하고 지능적으로 전환하는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다.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없는 공용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하는 공공 장소에서 웹페이지를 열기 위해 노려갷 본 사람이라면 애플이 그런 식으로 즉각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을만큼 스마트한 기기를 만들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필자는 그런 상황에서 보통 와이파이를 끄고 대신 LTE를 사용한다.

시스코는 또한 저전력 광대역 네트워크(wide-area networks)의 사용이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기업 및 국내 생활 전반에 걸쳐 사물 인터넷 장치의 신속한 배치에 필요한 연결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더욱 스마트한 모뎀

이런 상황에서는 네트워크 지원이 훨씬 더 스마트해 질 필요가 있다.

아이폰은 사용자가 연결을 원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 제공자를 식별할 수 있어야 하며, 사용자가 처리하고자 하는 일에 지장을 주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여러 네트워크 제공자들 사이를 오갈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모뎀 수준에서의 인공지능이 필요하며, 이는 모뎀이 자체적인 보안과 기능 업그레이드 경로를 지닌 일종의 ‘미니 컴퓨터’에 더 가까워 질 것임을 뜻한다.

이런 모뎀은 심지어 개별 사용자 고유의 요구 사항을 즉석에서 학습하고 파악하기까지 한다. 그리하여 사용자가 요구하기도 전에 먼저 네트워크 프로비전 스왑이나 애플리케이션 대역폭 수요를 예측해 낸다.
 

와이파이 6는?

큰 그림에서 보면 5G가 아닌 와이파이가 네트워크 대역폭 제공에 있어 핵심이 될 것임을 알 수 있다. 와이파이 6(802.11ax)가 등장하는 2019년에는 와이파이가 독자적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와이파이는 기존 와이파이 5보다도 훨씬 낫고, 1999년 애플이 클램셸 탠저린 아이북을 선보이면서 대중화한 802.11 와이파이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더 좋아졌다.

와이파이 6은 혼잡한 공간에서 더 나은 성ㄴㅇ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때문에 이웃집의 혼잡한 네트워크 때문에 신호 잡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가정이나 사무실, 그리고 WWDC 컨퍼런스 룸과 같은 공공 장소 와이파이 사용에서도 훨씬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줄 것이다.

와이파이 협회는 주요 개선점들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고 말한다.

• 밀도가 높거나 혼잡한 환경에서 4배 향상된 성능
• 단일 클라이언트 장치에 대해 최대 40% 높은 피크 데이터 전송 속도
• 네트워크 효율성 4배 향상
• 클라이언트 디바이스(아이폰 등)의 배터리 수명 향상
• 2.4GHz 네트워크에서의 속도 향상

하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5G와 마찬가지로 와이파이 6도 아직 완전히 비준되지 않았다. 하지만 와이파이 6 호환 라우터와 장치가 시장에 도달할 때까지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어 보인다. 비준은 2018년 3분기에 시작할 예정이고, 디바이스도 곧 출하될 것이다.

어떤 가전 업체가 새로운 와이파이 표준을 지원하는 첫 번째 디바이스를 출시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이론적으로 5G 장치가 4G 네트워크에서 여전히 작동하듯 와이파이 6 장치 역시 구형 네트워크에서도 별 문제 없이 잘 작동한다는 것이다.
 

결론

이 네트워크들 중 어떤 것이 가장 빠르게 확산될까? 필자는 와이파이 6가 5G보다 훨씬 빠르게 배치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선 와이파이 6 라우터를 배치하는 것이 5G보다 훨씬 더 싸기 때문이다. 

또한, 와이파이 6 네트워크의 잠재적 사용자들의 폭이 무척 넓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일반 가정은 물론이고 서비스 제공자, 기업 사용자 등에 이르는 폭넓은 이해 관계자들이 포함된다.

사실 값비싼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더 저렴한 와이파이 설정으로 대역폭 용량을 오프로딩 할 수 있다는 데 관심을 보이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우리는 두 첨단 네트워킹 기술이 주류가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지능형 네트워크 전환과 하이브리드 액세스가 주류가 되리라 생각한다.

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A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만든 조니 스루지의 지휘하에 자체 모뎀 개발 팀을 구성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결론을 말하자면, 올해 5G 아이폰이 등장하더라도 나는 크게 신경 쓰지 않을 생각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와이파이 6 아이폰의 등장이고, 그 때가 되어서야 대부분의 즉각적인 혜택이 드러나리라 생각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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