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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엔터프라이즈 중심의 구글 드라이브 신기능 공개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2017.03.10
구글 드라이브 사용자들은 이제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해둔 모든 파일을 로컬 드라이브에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보고 편집할 수 있게 됐다.

목요일 구글은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Drive File Stream) https://gsuite.google.com/campaigns/index__drive-fs-eap.html 이라는 기능을 공개했다. 로컬 하드 드라이브와의 동기화 과정 없이 바로 드라이브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로컬 드라이브의 스토리지 용량은 물론 작업 시간도 절약해준다. 드롭박스가 최근 베타로 공개한 스마트 싱크(Smart Sync) 기능과 유사하다.

이 외에도 구글은 기업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드라이브 기능 2가지를 공개했다. 우선, 팀 드라이브(Team Drives)는 관리자가 팀원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폴더를 생성하게 해주는 기능이다. 특정인이 폴더나 파일을 소유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누군가 팀을 떠나더라도 그 사람이 작업했던 파일을 다른 팀원들이 볼 수 있다.

볼트 포 드라이브(Vault for Drive)라는 데이터 컴플라이언스를 위한 고급 관리 기능이다. 팀 드라이브는 물론 직원의 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에 데이터 보존 정책을 적용과 자동화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구글은 기업의 드라이브 도입을 돕기 위해 앱브리지(AppBridge)를 인수했다. 앱브리지는 셰어포인트, 익스체인지, 온프레미스형 파일 스토리지에서 구글 드라이브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것을 돕는 서비스다.

이러한 움직임은 드롭박스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 등 기업용 파일 동기화 및 공유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드라이브를 더 돋보이게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발표는 구글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고 있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Google Cloud Next) 컨퍼런스의 일환이다. 구글은 이 외에도 행아웃 서비스와 클라우드 가격 인하 등 여러 주요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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