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0

업데이트 | 협업 툴 제공업체들, 코로나19 대응 위해 무료 서비스 확대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여러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협업 및 화상 회의 소프트웨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혼란으로 많은 기업의 주가가 타격을 입고 있는 사이,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와 같은 원격 근무를 돕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줌(Zoom)의 주가는 급상승하고 있다.
 
ⓒ Getty Images Bank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부 기능이 제한된 버전을 무료로 공개하던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도구 업체 다수가 유료 기능을 별도의 과금 없이 무료로 공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시스코는 원격 협업 기능이 필요한 기업을 위해 일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글

구글은 지난주  고급 행아웃 미팅 화상회의 기능을 모든 G스위트(G Suite) 및 G스위트 에듀케이션(G Suite Education) 고객들에게 추가금 없이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아웃 미팅은 보통 엔터프라이즈 티어 가입자에게만 제공되며, 최대 250명까지 대규모 화상 회의를 하거나, 최대 10만 명에게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회의를 녹화해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은 이들 유료 기능을 7월 1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 협업 애플리케이션의 프리미엄 버전을 오피스 365 E1 고객들에게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이미 기능이 제한된 무료 버전 팀즈는 이미 제공되고 있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3월 10일부터 무료 버전에 대한 기능 제한을 해제하고 사용자들이 화상 회의를 예약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도자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우선순위는 직원들의 안위와 어려운 시기에 대응하고 있는 고객들을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많은 개인과 조직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화상회의, 채팅, 협업 기능은 사람들이 계속 일하고 협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팀즈를 6개월간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원격 근무를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공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스코

시스코는 무료 웹엑스(Webex)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기능의 수를 늘였다. 화상회의에 최대 100명까지 참여하는 것과 무제한 사용 등이 포함된다. 아직 이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에겐 무료로 9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로그미인

고투미팅(GoToMeeting)을 제공하는 로그미인(LogMeIn)은 고투미팅을 “중요한 프론트라인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해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제공업체, 교육 기관, 비영리 단체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슬랙

슬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지원자를 위해 무료 버전을 유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CEO 스튜어트 버터필드는 트위터를 통해 화요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조사, 구조, 완화 작업 종사자라면 covid@slack.com 으로 문의하라. 계획, 원격 협업 설정 등의 유료 기능의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겠다. 사회적으로는 고립되어 있어도 우리는 모두 하나”라고 밝혔다.
 

포브스에 따르면, 줌 역시 이번주 미국 내 K-12 학교에 영상 통화 앱 줌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도 3월 18일 페이스북의 기업용 소셜 네트워크 앱 워크플레이스를 미국 내 정부 기관과 응급 구조 시설 등에 12개월 간 무료로 지원하겠다고 바료했다. 월간 이용자당 요금이 4달러였던 워크플레이스 어드밴스드(Workplace Advanced)의 무료 앱이 이제 워크플레이스 팀의 전문 지원 보증을 받게 된다.
 

아틀라시안

아틀라시안은 최근 무료 애플리케이션 범위를 확대했다. 최대 10명의 부서가 아틀라시안의 지라 소프트웨어(Jira Software), 컨플루언스(Confluence), 지라 서비스 데스크(Jira Service Desk), 지라 코어(Jira Core)가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8x8

통합 커뮤니케이션 업체 8x8도 지난주 개별 무료 영상 앱 8x8 비디오미팅(Video Meetings)에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사용량 무제한, 구글 캘린더와 아웃룩에서 바로 일정 정보를 가져오는 캘린더 플러그인, 실시간 클로즈드 캡션과 자막 서비스가 무료 범위에 포함된다.
 

조호

조호(Zoho) 역시 7월 1일까지 영상회의 도구, 공유 문서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스위트 리모틀리(Remotely)와 채팅 도구인 클리크(Cliq)를 무료로 공개한다. 조호는 2주 전 출시 이후 5,0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리모틀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호는 “소기업 비상 구독 지원 프로그램(Small Business Emergency Subscription Assistance Program)”이라고 명명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구독 기업에 최대 25명까지 현재 사용하는 조호 애플리케이션의 무료 액세스를 제공한다. 약 2만 명의 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원 기간은 3개월이다. 조호 지원 프로그램의 자세한 구독 정보는 웹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페X

카페X(CafeX)의 찰로(Challo) 협업 앱이 7월 1일까지 무료로 공개된다.
 

링센트럴

통합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업체 링센트럴이 영상 회의, 전화 통화, 인스턴트 메시지 기능을 갖춘 링센트럴 오피스(RingCentral Office) 제품을 의료업 종사자와 K-12 학교, 비영리단체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 범위 확대는 신규 구독 기업에도 적용된다.
 

스택 오버플로우

개발자 토론 포럼으로 알려진 스택 오버플로우(Stack Overflow)는 조직 내 개별 부서에 유료 버전을 제공해왔다. 이제 월간 이용자당 5달러였던 스택 오버플로우 팀즈(Stack Overflow Teams)의 기본 요금제가 6월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협업 도구 무료 공개가 장기적인 보급 확대로 이어질 것인가?

CCS 인사이트(CCS Insight)의 수석 애널리스트 안젤라 아쉔든은 단기 할인은 장기적으로 원격 근무 도구 도입 확산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다고 말했다.

아쉔든은 “모든 기업들이 선택 또는 필요에 따라 원격으로 일해야 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필연적으로 이 어려운 상황을 서비스 홍보로 활용한다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라면서, “제한된 기간 동안 추가 기능이나 무료 시험판을 제공함으로써 실제 수익없이 수요를 충족하겠지만, 동시에 이런 사용자들이 장기적으로 계속 사용해 유료로 전환되길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격 근무 도구에 대한 수요 증가는 기업의 원격 근무 관련 인식 변화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 직원들의 원격 근무를 반대했던 기업들도 어쩔 수 없이 원격 근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면서 “문제는 이것이 장기적인 심리에 변화로 이어질지다. 직원들은 집에서 일할 때의 업무 생산성에 대해 배우고, 사무실 밖에서 동료들과 효율적으로 협업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컨퍼런스 콜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연결이 잘 안 되는 문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연례행사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


2020.03.20

업데이트 | 협업 툴 제공업체들, 코로나19 대응 위해 무료 서비스 확대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여러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협업 및 화상 회의 소프트웨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혼란으로 많은 기업의 주가가 타격을 입고 있는 사이,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와 같은 원격 근무를 돕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줌(Zoom)의 주가는 급상승하고 있다.
 
ⓒ Getty Images Bank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부 기능이 제한된 버전을 무료로 공개하던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도구 업체 다수가 유료 기능을 별도의 과금 없이 무료로 공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시스코는 원격 협업 기능이 필요한 기업을 위해 일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글

구글은 지난주  고급 행아웃 미팅 화상회의 기능을 모든 G스위트(G Suite) 및 G스위트 에듀케이션(G Suite Education) 고객들에게 추가금 없이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아웃 미팅은 보통 엔터프라이즈 티어 가입자에게만 제공되며, 최대 250명까지 대규모 화상 회의를 하거나, 최대 10만 명에게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회의를 녹화해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은 이들 유료 기능을 7월 1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 협업 애플리케이션의 프리미엄 버전을 오피스 365 E1 고객들에게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이미 기능이 제한된 무료 버전 팀즈는 이미 제공되고 있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3월 10일부터 무료 버전에 대한 기능 제한을 해제하고 사용자들이 화상 회의를 예약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도자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우선순위는 직원들의 안위와 어려운 시기에 대응하고 있는 고객들을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많은 개인과 조직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화상회의, 채팅, 협업 기능은 사람들이 계속 일하고 협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팀즈를 6개월간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원격 근무를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공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스코

시스코는 무료 웹엑스(Webex)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기능의 수를 늘였다. 화상회의에 최대 100명까지 참여하는 것과 무제한 사용 등이 포함된다. 아직 이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에겐 무료로 9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로그미인

고투미팅(GoToMeeting)을 제공하는 로그미인(LogMeIn)은 고투미팅을 “중요한 프론트라인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해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제공업체, 교육 기관, 비영리 단체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슬랙

슬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지원자를 위해 무료 버전을 유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CEO 스튜어트 버터필드는 트위터를 통해 화요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조사, 구조, 완화 작업 종사자라면 covid@slack.com 으로 문의하라. 계획, 원격 협업 설정 등의 유료 기능의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겠다. 사회적으로는 고립되어 있어도 우리는 모두 하나”라고 밝혔다.
 

포브스에 따르면, 줌 역시 이번주 미국 내 K-12 학교에 영상 통화 앱 줌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도 3월 18일 페이스북의 기업용 소셜 네트워크 앱 워크플레이스를 미국 내 정부 기관과 응급 구조 시설 등에 12개월 간 무료로 지원하겠다고 바료했다. 월간 이용자당 요금이 4달러였던 워크플레이스 어드밴스드(Workplace Advanced)의 무료 앱이 이제 워크플레이스 팀의 전문 지원 보증을 받게 된다.
 

아틀라시안

아틀라시안은 최근 무료 애플리케이션 범위를 확대했다. 최대 10명의 부서가 아틀라시안의 지라 소프트웨어(Jira Software), 컨플루언스(Confluence), 지라 서비스 데스크(Jira Service Desk), 지라 코어(Jira Core)가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8x8

통합 커뮤니케이션 업체 8x8도 지난주 개별 무료 영상 앱 8x8 비디오미팅(Video Meetings)에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사용량 무제한, 구글 캘린더와 아웃룩에서 바로 일정 정보를 가져오는 캘린더 플러그인, 실시간 클로즈드 캡션과 자막 서비스가 무료 범위에 포함된다.
 

조호

조호(Zoho) 역시 7월 1일까지 영상회의 도구, 공유 문서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스위트 리모틀리(Remotely)와 채팅 도구인 클리크(Cliq)를 무료로 공개한다. 조호는 2주 전 출시 이후 5,0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리모틀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호는 “소기업 비상 구독 지원 프로그램(Small Business Emergency Subscription Assistance Program)”이라고 명명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구독 기업에 최대 25명까지 현재 사용하는 조호 애플리케이션의 무료 액세스를 제공한다. 약 2만 명의 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원 기간은 3개월이다. 조호 지원 프로그램의 자세한 구독 정보는 웹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페X

카페X(CafeX)의 찰로(Challo) 협업 앱이 7월 1일까지 무료로 공개된다.
 

링센트럴

통합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업체 링센트럴이 영상 회의, 전화 통화, 인스턴트 메시지 기능을 갖춘 링센트럴 오피스(RingCentral Office) 제품을 의료업 종사자와 K-12 학교, 비영리단체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 범위 확대는 신규 구독 기업에도 적용된다.
 

스택 오버플로우

개발자 토론 포럼으로 알려진 스택 오버플로우(Stack Overflow)는 조직 내 개별 부서에 유료 버전을 제공해왔다. 이제 월간 이용자당 5달러였던 스택 오버플로우 팀즈(Stack Overflow Teams)의 기본 요금제가 6월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협업 도구 무료 공개가 장기적인 보급 확대로 이어질 것인가?

CCS 인사이트(CCS Insight)의 수석 애널리스트 안젤라 아쉔든은 단기 할인은 장기적으로 원격 근무 도구 도입 확산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다고 말했다.

아쉔든은 “모든 기업들이 선택 또는 필요에 따라 원격으로 일해야 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필연적으로 이 어려운 상황을 서비스 홍보로 활용한다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라면서, “제한된 기간 동안 추가 기능이나 무료 시험판을 제공함으로써 실제 수익없이 수요를 충족하겠지만, 동시에 이런 사용자들이 장기적으로 계속 사용해 유료로 전환되길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격 근무 도구에 대한 수요 증가는 기업의 원격 근무 관련 인식 변화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 직원들의 원격 근무를 반대했던 기업들도 어쩔 수 없이 원격 근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면서 “문제는 이것이 장기적인 심리에 변화로 이어질지다. 직원들은 집에서 일할 때의 업무 생산성에 대해 배우고, 사무실 밖에서 동료들과 효율적으로 협업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컨퍼런스 콜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연결이 잘 안 되는 문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연례행사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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