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2

오피스 스위트에 스며드는 AI··· 잠재력은? 대가는?

Paul Heltzel | Computerworld
이메일을 작성할 때 자신의 작성 스타일에 부합하는 제안이 자동 완성되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이를테면 프레젠테이션에 이미지를 삽입하는 경우, 소프트웨어가 자르기와 레이아웃에 대해 제안을 하는 식이다. 중요한 메시지에 대한 답장을 잊어버린 경우, 받은 편지함 맨 위에 표시가 되면서 답장을 해야 한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구글 G 스위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기타 생산성 스위트에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능들이 점점 더 많이 추가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메일 답장이나 회의 일정 수립 같은 반복 작업을 자동화, 개인화하는 기능들이 대부분이다. 

향후에는 AI가 구현된 오피스 소프트웨어들은 여러 다양한 플랫폼에서 프로젝트에 대해 협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더 나은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수집해 제공할 수도 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에 따르면, 오피스 스위트에 AI를 도입하는 트렌드가 가까운 장래에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보고서는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2030년에는 AI의 빠른 발전과 도입에 따른 결과로 GDP가 14% 증가할 전망이다. 금액으로는 15조 7,000억 달러가 증가한다는 의미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AI로 강력해진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이 기술이 가져올 자동화와 개인화의 활용이 늘어나고, 그 결과로 이 기술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와 요구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오피스 스위트 개발사들 또한 이런 전반적인 혜택의 일부를 누리기 위해 자사 제품에 AI와 머신러닝 기능을 추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메일의 스마트 컴포즈 기능. 인사나 주소와 같은 요소를 자동으로 채워준다. 

그러나 이런 기능들이 실제 유용할까? 가트너의 제프리 만 조사 담당 VP는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처음에는 AI가 사용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할 데이터가 많지 않다. 분석할 데이터 세트의 양이 아주 작다면, 좋은 제안이나 추천을 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시간 경과와 함께 데이터 세트가 증가해 좋은 제안이나 추천을 하게 된다. 여기에 익숙해지면, AI를 활용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상실감을 느끼게 된다. 예를 들어, 내 개인 자동차는 차량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긴다. 그런데 빌린 렌트카에 이런 기능이 없는 경우 큰 불편함을 느끼곤 한다.”

그렇지만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AI 기반 기능이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편의’를 제공받은 대가로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문제를 일으켰던 앞선 기술들과 비슷한 대가이다. 예를 들어, 개인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보관하면 아주 편리하다. 그러나 어떻게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알아낸 해커 등에게 이메일과 사진, 금융 관련 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 애널리스트와 기술 분야 임원들은 AI의 편리성에 데이터 보안을 결부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어째됐든 현재 우리는 모든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에 AI가 가져올 잠재력 가운데 극히 일부만 구현한 상태이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사무실에서도 가정처럼 활용되기 시작한 AI

아마 AI 기반 기능들 가운데 일부를 이미 널리 활용되고 있다. 클릭 한번으로 즉시 답장을 작성할 수 있는 지메일 스마트 리플라이 기능, 사용자의 문장 작성 특성에 따라 문장에 대해 제안을 하는 스마트 컴포즈 기능을 예로 들 수 있다. 두 기능 모두 사용자의 기존 메시지 및 응답 내용에 기반을 두고 있다. 구글 홍보 담당자에 따르면, 기업 사용자들은 이메일에 답장해야 한다고 알려주거나, 답장을 받지 못한 이메일을 추적할 수 있는 지메일 ‘넛지’ 기능을 월 160만 회 사용하고 있다.

가트너의 만은 “우리가 ‘일상 AI 기능’으로 부르는 몇몇 작은 강화된 기능들이 구글 G 스위트에 추가되고 있다. 회의 참가자의 수와 위치를 토대로 회의실을 찾을 수 있는 기능들을 예로 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글 독스 작업을 하는 경우, AI로 강화된 구글 문서용 퀵 액세스는 사용자가 구글 드라이브에서 사용한 파일과 문서의 내용을 토대로 관련이 있는 문서를 창으로 표시한다.

G 스위트의 클라우드 서치 기능은 함께 일을 하는 동료들이 기업의 업무 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머신러닝을 활용해 더 능률적으로 검색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docs Dave sent last month(데이브가 지난 달 보낸 문서)”, “files by Thompson last week(톰슨이 지난 주 공유한 문서)” 등으로 검색을 할 수 있다.

지난 가을, 구글은 지능형 검색을 사용해 타사(서드파티) 문서를 검색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런 식으로 조금씩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가까운 장래에 비즈니스 사용자들이 다루는 다양한 플랫폼에 AI가 구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만은 “사소한 변화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통합되면 큰 차이가 만들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는 여러 다른 업무에 소비한 시간을 보여줌으로써 업무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 사용자를 위해 파워포인트에 디자이너라는 이름의 기능으로 AI를 통합시켰다. 사용자가 추가한 사진, 차트, 표를 토대로 프레젠테이션의 레이아웃을 자동 제안하는 기능이다. 또 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와 셰어포인트에 AI 기반의 오디오 및 비디오 기록 기능을 배포하고 있고, 디지털 비서인 코타나와 팀스, 기타 오피스 앱을 더 확실히 통합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오피스 365는 AI를 이용해 개인화된 검색 및 데이터 분석도 강화하고 있다. 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PI인 MS그래프와 AI가 검색을 향상시키고 있다. AI는 사용자의 과거 사용 양태, 관심 사항을 토대로 더 나은 결과를 제시한다. 엑셀에는 데이터에서 이례적인 패턴을 찾는 기능이 있다. 또 사용자의 온라인 작업(업무) 양태를 토대로 이례적인 작업(업무) 패턴을 찾아주는 마이애널리틱스 기능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2019.02.22

오피스 스위트에 스며드는 AI··· 잠재력은? 대가는?

Paul Heltzel | Computerworld
이메일을 작성할 때 자신의 작성 스타일에 부합하는 제안이 자동 완성되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이를테면 프레젠테이션에 이미지를 삽입하는 경우, 소프트웨어가 자르기와 레이아웃에 대해 제안을 하는 식이다. 중요한 메시지에 대한 답장을 잊어버린 경우, 받은 편지함 맨 위에 표시가 되면서 답장을 해야 한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구글 G 스위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기타 생산성 스위트에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능들이 점점 더 많이 추가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메일 답장이나 회의 일정 수립 같은 반복 작업을 자동화, 개인화하는 기능들이 대부분이다. 

향후에는 AI가 구현된 오피스 소프트웨어들은 여러 다양한 플랫폼에서 프로젝트에 대해 협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더 나은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수집해 제공할 수도 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에 따르면, 오피스 스위트에 AI를 도입하는 트렌드가 가까운 장래에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보고서는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2030년에는 AI의 빠른 발전과 도입에 따른 결과로 GDP가 14% 증가할 전망이다. 금액으로는 15조 7,000억 달러가 증가한다는 의미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AI로 강력해진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이 기술이 가져올 자동화와 개인화의 활용이 늘어나고, 그 결과로 이 기술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와 요구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오피스 스위트 개발사들 또한 이런 전반적인 혜택의 일부를 누리기 위해 자사 제품에 AI와 머신러닝 기능을 추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메일의 스마트 컴포즈 기능. 인사나 주소와 같은 요소를 자동으로 채워준다. 

그러나 이런 기능들이 실제 유용할까? 가트너의 제프리 만 조사 담당 VP는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처음에는 AI가 사용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할 데이터가 많지 않다. 분석할 데이터 세트의 양이 아주 작다면, 좋은 제안이나 추천을 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시간 경과와 함께 데이터 세트가 증가해 좋은 제안이나 추천을 하게 된다. 여기에 익숙해지면, AI를 활용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상실감을 느끼게 된다. 예를 들어, 내 개인 자동차는 차량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긴다. 그런데 빌린 렌트카에 이런 기능이 없는 경우 큰 불편함을 느끼곤 한다.”

그렇지만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AI 기반 기능이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편의’를 제공받은 대가로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문제를 일으켰던 앞선 기술들과 비슷한 대가이다. 예를 들어, 개인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보관하면 아주 편리하다. 그러나 어떻게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알아낸 해커 등에게 이메일과 사진, 금융 관련 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 애널리스트와 기술 분야 임원들은 AI의 편리성에 데이터 보안을 결부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어째됐든 현재 우리는 모든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에 AI가 가져올 잠재력 가운데 극히 일부만 구현한 상태이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사무실에서도 가정처럼 활용되기 시작한 AI

아마 AI 기반 기능들 가운데 일부를 이미 널리 활용되고 있다. 클릭 한번으로 즉시 답장을 작성할 수 있는 지메일 스마트 리플라이 기능, 사용자의 문장 작성 특성에 따라 문장에 대해 제안을 하는 스마트 컴포즈 기능을 예로 들 수 있다. 두 기능 모두 사용자의 기존 메시지 및 응답 내용에 기반을 두고 있다. 구글 홍보 담당자에 따르면, 기업 사용자들은 이메일에 답장해야 한다고 알려주거나, 답장을 받지 못한 이메일을 추적할 수 있는 지메일 ‘넛지’ 기능을 월 160만 회 사용하고 있다.

가트너의 만은 “우리가 ‘일상 AI 기능’으로 부르는 몇몇 작은 강화된 기능들이 구글 G 스위트에 추가되고 있다. 회의 참가자의 수와 위치를 토대로 회의실을 찾을 수 있는 기능들을 예로 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글 독스 작업을 하는 경우, AI로 강화된 구글 문서용 퀵 액세스는 사용자가 구글 드라이브에서 사용한 파일과 문서의 내용을 토대로 관련이 있는 문서를 창으로 표시한다.

G 스위트의 클라우드 서치 기능은 함께 일을 하는 동료들이 기업의 업무 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머신러닝을 활용해 더 능률적으로 검색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docs Dave sent last month(데이브가 지난 달 보낸 문서)”, “files by Thompson last week(톰슨이 지난 주 공유한 문서)” 등으로 검색을 할 수 있다.

지난 가을, 구글은 지능형 검색을 사용해 타사(서드파티) 문서를 검색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런 식으로 조금씩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가까운 장래에 비즈니스 사용자들이 다루는 다양한 플랫폼에 AI가 구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만은 “사소한 변화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통합되면 큰 차이가 만들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는 여러 다른 업무에 소비한 시간을 보여줌으로써 업무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 사용자를 위해 파워포인트에 디자이너라는 이름의 기능으로 AI를 통합시켰다. 사용자가 추가한 사진, 차트, 표를 토대로 프레젠테이션의 레이아웃을 자동 제안하는 기능이다. 또 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와 셰어포인트에 AI 기반의 오디오 및 비디오 기록 기능을 배포하고 있고, 디지털 비서인 코타나와 팀스, 기타 오피스 앱을 더 확실히 통합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오피스 365는 AI를 이용해 개인화된 검색 및 데이터 분석도 강화하고 있다. 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PI인 MS그래프와 AI가 검색을 향상시키고 있다. AI는 사용자의 과거 사용 양태, 관심 사항을 토대로 더 나은 결과를 제시한다. 엑셀에는 데이터에서 이례적인 패턴을 찾는 기능이 있다. 또 사용자의 온라인 작업(업무) 양태를 토대로 이례적인 작업(업무) 패턴을 찾아주는 마이애널리틱스 기능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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