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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최고의 무료 백업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와 구입 가이드

Jon L. Jacobi | PCWorld 2018.02.02

쓸 만한 무료 백업 솔루션은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여러 업체가 무료 온라인 백업 또는 무료 백업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예상 외로 기능도 꽤 준수하다.

물론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만족감을 얻는 것이 이러한 업체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무료 버전은 필수 데이터만 저장할 수 있을 정도의 용량만 제공하거나, 전문가가 원할 일부 고급 기능이 빠져있다. 업체들은 사용자가 프로그램 또는 서비스를 마음에 들어 하거나 유용하다고 판단해서 결국 돈을 내고 추가 용량 또는 고급 기능을 구매하길 원한다.

물론 애플 아이클라우드 또는 구글 드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와 같은 무료 온라인 스토리지도 있고, 5GB를 무료로 제공하는 드롭박스와 같은 서비스도 있다.

이러한 여러 무료 스토리지 서비스에서 걸리는 점은 진정한 백업이 아니라 동기화 서비스에 가깝다는 점이다. 즉, 기기에서 또는 온라인에서 파일을 삭제하면 모든 기기에서 파일이 삭제된다. 실수로 파일을 지우고 일정한 시간 내에 이를 알아차리지 못할 경우 파일을 되찾기 어렵다. 진정한 백업은 다른 곳에서 데이터에 무슨 일이 발생하든 그 데이터를 무기한 보존함을 의미한다.

이제부터 가장 뛰어난 무료 온라인 백업 및 무료 백업 소프트웨어와, 각각을 선정한 이유를 살펴본다.



최고의 무료 온라인 백업 : 아이드라이브(iDrive)
아이드라이브는 가장 완벽한 온라인 백업 스토리지다. 무료 ‘기본’ 플랜은 스토리지 용량이 5GB일 뿐, 기능은 유료 플랜과 동일하다. 리뷰한 서비스 중 아이드라이브에 가장 근접한 서비스로는 모지(Mozy)가 있다.

아이드라이브 서비스에는 요즘 보기 드문 윈도우 폰을 포함한 거의 모든 PC 및 디바이스용 백업 클라이언트가 제공된다. 이 회사는 모든 디바이스와 PC를 동기화하기 위한 추가 스토리지를 제공하므로 다른 사람과 파일 공유가 가능하며, 로컬 드라이브로 백업하는 기능도 있다. 또한, 여러 가지 경제적인 유료 플랜도 제공한다.

최고의 무료 백업 소프트웨어 : 백어퍼 스탠다드 4(Backupper Standard 4)
테스트한 무료 프로그램 중에서 아오메이(Aomei) 백어퍼 스탠다드가 선두를 차지했다. 이미징, 파일 백업, 디스크 클론, 단순 파일 동기화와 다양한 예약 옵션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은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물론 비트맵 형식의 인터페이스는 구시대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레이아웃과 작업 흐름은 직관적이다. 파일 백업 속도는 느린 편이지만 전체 디스크 및 파티션 백업 속도는 지금까지 테스트한 소프트웨어 중 가장 빠르다. 백업 중 CPU 사용량이 낮다는 점도 칭찬할 만하다.

후보에 오른 소프트웨어도 상당히 많은데, 투두 백업 홈(Todo Backup Home), 매크리움 리플렉트 프리(Macrium Reflect Free), 미니툴 섀도우메이커(MiniTool Shadowmaker), 파라곤 백업 & 리커버리 프리(Paragon Backup & Recovery Free) 등이 있다.

무료 백업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테스트한 방법
백업 소프트웨어 : 각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유형의 백업을 실행했다. 주 목적은 안정성과 하드웨어 호환성 테스트였지만 약 115GB의 시스템 이미지(두 개의 파티션)와 작은 파일 및 폴더 모음에서 생성한 약 50GB의 이미지를 사용해 시간도 측정했다. 그런 다음 이미지를 마운트하고 프로그램의 복원 기능을 사용해 무결성을 테스트했다. 또한 프로그램에서 생성한 USB 부팅 드라이브도 테스트했다.

온라인 서비스 : 위에 언급했듯이 온라인 백업 서비스의 성능은 업체의 위치, 사용자와 데이터 저장소 간의 네트워크 장비에 따라 달라진다.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에 중요한 문제나 결함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동일한 2GB 데이터를 백업했다.

무료 백업 제품에서 살펴봐야 할 점
온라인 스토리지 및 백업 서비스
용량 : 당연한 말이지만 가지고 있는 데이터만큼의 용량에서 조금 더 필요하고, 변경 사항을 추적하면서 파일의 이전 버전을 저장하려면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하다. 여러 버전의 파일을 보관하는 서비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서비스도 있다. 보관하더라도 시간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비용 : 거의 모든 온라인 서비스는 허용되는 최대 데이터 용량에 대한 비용을 청구하며, 일반적으로 업로드는 무료다. 드롭박스와 같은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무료 상품을 제외하면 가격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특히 백블레이즈(Backblaze)와 같이 비용 대비 용량이 넉넉한 서비스도 있다.

다만 다운로드 제한 또는 추가 요금이 청구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마존 글래시어(Glacier)는 백업 및 아카이빙 전용이다. GB당 비용은 매우 저렴하며 업로드는 무료지만 다운로드에 대해서는 비용이 청구된다. 다운로드 서비스를 사용할 일이 없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기능 : 백업 외에 다른 사람과 파일을 공유하고 모바일 기기에서 파일로 작업을 하거나 드롭박스, 구글, 원드라이브에서 제공하는 것과 같은 오피스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편집하기를 원할 수도 있다. 온라인으로 작업을 하려면 로컬 복사본을 백업으로 유지해서 인터넷 다운에 대비할 것을 권한다.

운영체제 및 기기 지원 : 대부분의 서비스는 주요 운영체제(리눅스, OS X,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및 iOS를 위한 클라이언트 백업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가입하려는 서비스가 사용 중인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아이드라이브는 윈도우 폰도 지원한다.

개인정보보호 : 개인정보보호에 신경이 쓰인다면 사용자가 지정하는 개인용 암호화 키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사용해야 한다. 데이터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이 키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절대 이 키를 분실해서는 안 된다. 단, 개인 키를 사용할 경우 서비스 유형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어, 모바일 백업이 안됨).

개인 암호화 키를 사용할 수 없다면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잘 읽어봐야 한다. 특히, 무료 서비스의 경우 서비스마다 차이가 크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정성 : 일반적으로 데이터센터는 최대한으로 백업된다. 일부 대형 데이터센터의 경우 지리적으로 서로 다른 위치로 백업하기까지 한다. 가용성(24/7이 바람직) 역시 중요할 수 있다. 서비스 중단 뉴스와 업체의 서비스 블로그도 확인해야 한다. 서비스 중단이 너무 빈번하다면 잘 판단해 구매해야 한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서비스는 100%에 가까운 안정성을 제공한다.

속도 : 속도는 온라인 서비스보다 사용자의 광대역 연결 품질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지만 장비와 스토리지의 지리적 위치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속도가 중요하다면 데이터 서버의 위치를 확인하라. 평가판을 통해 만족할 만한 속도가 나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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