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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이폰용 MS 오피스 앱 출시

Tony Bradley | PCWorld 2013.06.17


마침내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이폰용 오피스 모바일(Office Mobile)앱을 출시했다. 사용자들의 이동시 생산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폰용 오피스 모바일은 미국 애플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오피스 365 사용자에 한해서 무료로 제공된다.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은 월 10달러, 연 100달러이다.) 이번 새로운 앱 출시를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1.2%에 불과한 윈도우 폰 사용자들 외에 60% 가까이 되는 iOS 사용자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폰 외에 다른 안드로이드나 iOS 플랫폼을 위한 오피스 앱에 대한 요구를 외면 해왔다. 윈도우 폰이나 윈도우 태블릿을 사용해야만 하는 이유로 오피스를 선택한 것. 안드로이드나 iOS 사용자들은 도큐먼트 투 고(Documents to Go)나 퀵 오피스(Quick Office)같은 대안 앱을 사용해야만 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오피스 모바일은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의 큰 화면에 최적화된 버전은 아직 나오지 않은 것. 마이크로소프트측은 아이패드용 오피스가 별도로 필요치 않다고 밝혔다. 아이패드는 풀 브라우저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카이드라이브를 통해서 오피스 웹 앱스를 사용하면 된다는 것.

기업이나 소비자들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의존률은 상당히 높다. 새로운 아이폰용 오피스 모바일을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오피스 365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하나 더 추가할 수 있게 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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