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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2016 개선 중단…윈도우 10 원노트 앱 우선

Mark Hachman  | PCWorld 2018.04.19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의 원노트 기본 앱을 조용히 개선해 왔는데, 18일 갑작스러운 지원 변경이 이루어졌다. 오피스 365용 원노트 2016 앱은 보류하고, 윈도우 10 내의 원노트 앱이 오피스 2019의 원노트를 대체한다.



이는 윈도우 10용 원노트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 버전은 지난해 페이지와 섹션을 왼쪽으로 옮기는 대대적인 UI 개편을 단행했다. 이후 윈도우 10용 원노트에는 윈도우 10 앱의 최상위 기능 중 일부가 추가됐는데, 이 중에는 노트 툴의 최고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노트와 동기화된 오디오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 앱의 기능을 다른 앱으로 계속 이전할 계획인데, 다른 오피스 파일의 미리보기, 태그 삽입 및 검색, 페이지 템플릿 생성 등의 기능 등이다.

기존 원노트 버전과 원노트 2016은 소프트웨어 자체를 단종하지는 않지만, 신기능 추가 등은 중단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팀의 윌리엄 데버루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원노트 2016은 오피스 365나 오피스 2019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더는 기본으로 설치되지 않는다”라며, “현재 원노트 2016을 사용하고 있다면, 오피스 2019로 업데이트해도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다. 오피스 2016의 지원 기간인 2020년 10월까지 기술 지원, 버그 수정, 보안 업데이트는 계속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조만간 태그 기능이 윈도우 10 원노트 앱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백만 달러를 오피스 365 개발에 투자했지만, 윈도우 10의 몇 가지 기본 네이티브 앱은 일반적인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 대부분을 재생산한다. 예를 들어, 메일은 일부 상황에서는 아웃룩처럼 동작한다. 필자는 오래 전에 오피스용 원노트에서 윈도우 10용 앱으로 옮겼지만, 후회한 적은 없다. 여기에는 필자가 사랑하는 오디오 동기화 기능도 한몫했는데, 네이티브 앱이 한층 더 안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의 최고 기능을 네이티브 앱으로 지속적으로 이전하는 영리한 선택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만족시키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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