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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됴, 대한민국 사법부 영상 재판 시스템 구축

편집부 | ITWorld 2017.01.10
비됴(Vidyo)는 한국 사법부 영상 재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비됴의 한국 총판사업을 맡고 있는 엘림넷이 밝혔다.

최근 미국의 ‘21세기 법정 프로젝트(Courtroom 21 project)’, 영국의 ‘하이테크법정(Hi-Tech Courtroom)’, 독일의 ‘전자사법제도(E-Justiz)’를 비롯해 프랑스,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등 선진국들은 자국의 환경에 적합한 사법제도의 현대화 및 정보화를 위해 최신 IT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이러한 전자사법제도 현대화 계획 중 가장 중요한 과제가 바로 영상회의 기술을 접목한 원격 영상 재판 시스템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영상 재판 시스템은 민·형사 재판, 사법 관련 상담, 법률 관련 E-러닝 등 사법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사법부 또한 전자사법제도의 현대화를 위해 2016년 하반기 원격 영상 재판 시스템을 도입, 2016년 11월 9일 중앙지방법원에서 처음으로 원격 영상 신문을 진행한 바 있다.

법정에 출석해야 하는 증인 또는 재판과 관련된 감정인 등이 신체적 불편함이나 해외 출장, 재난 발생 등 다양한 사유로 법정에 출석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재판이 지연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곤 한다. 이때 증인이나 소송 당사자들은 법정에 직접 출석하지 못하더라도 개인 PC·모바일을 활용하거나 가까운 법정의 증인실에서 원격 재판 시스템을 통해 재판에 참여할 수 있다.

엘림넷은 대한민국 사법부가 비됴를 선택한 이유로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안정성 ▲비됴의 유연성과 기존 시스템과 호환성 ▲비됴의 무한 확장 능력 ▲비됴의 멀티태넌트 기능을 꼽았다.

영상 재판 시스템은 섬이나 해외에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참석자들을 안정적으로 연결해 줄 시스템이 필요했는데, 수많은 글로벌 화상회의 기술업체들과 경쟁 테스트한 결과 비됴가 최고의 안정성을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재판 진행은 고유한 재판 진행 시스템에 연동되어 쉽고 간편히 조작되도록 커스티마이징 되어야 하고, 기존 수많은 법정의 PC나 음향 시설 환경, 네트워크 환경과 손쉽고 유연하게 연동되어야 한다며 비됴가 이를 충족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멀티태넌트 기능은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원격 재판 시스템은 현재 사법부에 구성된 여러 종류의 원격 협업 서비스 플랫폼 중 하나이다. 앞으로 일산 사법연수원에 교육 시스템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며 내부 회의용으로도 별도의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엘림넷은 비됴가 멀티테넌트라는 기능에 의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전혀 다른 수십 가지 형태의 플랫폼 서비스가 가능하므로 앞으로 교육, 상담, 협업 등 다양한 형태로 사법부의 현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Tags 엘림넷 비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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