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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 스토어, "전자 담배 관련 앱 허용 불가"

Jason  | Macworld 2019.11.18
애플이 전자 담배 제품과 관련된 앱을 앱 스토어에서 삭제하기로 했다고 액시오스(Axios)가 보도했다. 지금까지도 개인이 전자 담배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앱은 허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전자 담배 흡연 시간, 온도, 조명 등을 제어하는 많은 앱이 전자 담배 제품과 연관되어 있다. 

애플은 액시오스에 다음과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사용자, 특히 젊은 사용자 층이 앱 스토어를 신뢰하고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앱 스토어에 노출되는 앱의 선별 과정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지속적으로 앱을 평가하고 최신 근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건강과 복지에 위험이 되는 요소가 없는지를 고려한다.

최근 CDC부터 미국 심장 협회에 이르기까지 많은 전문가가 전자 담배, 수증기를 통한 흡연 제품의 폐 손상과 사망 사건이 있었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전자 담배 관련 기기가 널리 퍼지면서 공공 보건 위기와 청소년 층에서의 확산을 우려했다.

따라서 애플은 전자 담배 사용을 장려하거나 촉진하는 앱을 허용하지 않도록 앱 스토어 리뷰 가이드라인을 개정한다. 오늘부터 이들 앱은 더 이상 다운로드할 수 없다."

다운로드할 수 없는 관련 앱에는 전자 담배를 주제로 한 소셜 네트워크나 뉴스 앱도 포함된다. 그러나 이미 설치한 앱은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Tags 앱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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