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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앱 ‘알다’, 카카오뱅크 계좌 자동 연동 기능 출시

편집부 | ITWorld 2019.09.26
팀윙크가 운영하는 자산관리 앱 ‘알다(www.alda.ai)’는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과 동시에 카카오뱅크 자동 연동 기능을 출시했다.

이로써 카카오뱅크 사용자들은 물론, 금융 소비자들의 통합 계좌 관리가 훨씬 더 용이해질 전망이다.

1,000만 명이 넘는 고객이 이용하는 카카오뱅크는 대표적인 인터넷 은행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알다’와 같은 자산관리 서비스 내 자동 계좌 연동은 제한돼 왔다. 기존 자산관리 앱들은 기본적으로 공인인증서 스크래핑 방식으로 계좌를 연동하다 보니, 공인인증서 없이 모바일 앱 자체 인증으로 서비스하는 카카오뱅크 계좌 자동 연동은 당장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였다. 



실제로 자산관리 서비스 리뷰만 봐도 카카오뱅크 연동 관련 문의가 상당수 눈에 띈다.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2% 부족한 반쪽짜리 자산관리 서비스로 만족해야 했던 상황에서 ‘알다’의 카카오뱅크 연동 출시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연동 방식도 간편하다. 카카오뱅크 앱 내 푸시 알림을 먼저 활성화 해둔 상태에서 ‘알다’ 앱에 접속해 [계좌 연동하기(자동)] - [카카오뱅크]를 차례로 선택하면 완료된다. 연동하기를 누른 시점부터의 내역만 확인된다는 한계점은 있으나, 결과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모든 은행을 한눈에 통합 관리를 할 수 있다는 편의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용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더 정확한 소비관리를 위해서는 잔액 표시도 선택하는 게 좋다.

팀윙크 김형석 대표는 “주거래은행이 카카오뱅크인 경우, 정확한 수입과 지출 내역을 확인하기 어려워 여러모로 한계를 느껴왔다”면서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소비자가 실제 필요로 하는 문제를 개선하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아무리 사소한 불편함이라도 ‘알다’가 더 쉽고 간편하게 해결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알다’는 2018년 7월 베타 오픈을 시작으로 ‘하루 만에 신용올리기’, ‘1분 금리인하요구 진단’, ‘차 번호만으로 중고차 시세조회’ 등을 선보인 개인 종합 자산관리(PFM) 서비스다. 금융위원회 지정 혁신금융서비스와 지정대리인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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