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즈니스 광고 기능 도입

편집부 | ITWorld 2017.01.12
인스타그램은 ‘인스타그램 스토리(Instagram Stories, 이하 스토리)’에 광고 기능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토리는 지난 8월 도입 후 5개월만에 하루 사용자 1억 5,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인스타그램은 비즈니스 브랜드가 사용자의 더욱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두 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먼저, 지난 8월 도입한 비즈니스 도구에 ‘스토리’에 대한 별도의 인사이트를 추가해 스토리를 통한 게시물의 도달 및 노출수,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체 화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스토리의 장점을 활용한 광고도 가능해진다. 스토리 광고는 나이키, GM, 넷플릭스, 시세이도, 캐피탈원 등 전세계 30여 개 기업과 먼저 시작해 향후 모든 기업 고객에게 확대될 예정이다. 스토리를 통해 공유되는 비디오의 70%가 음향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광고의 몰입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스토리는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많은 브랜드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며, “전체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70%가 브랜드 계정을 팔로우하며, 각 브랜드의 스토리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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