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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팀즈, 마침내 비공개 채널 도입… 아웃룩과의 연동도 강화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2019.11.06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사용자들이 이제 동료들과 비공개로 대화할 수 있게 됐다. 오래 기다려온 비공개 채널이 마침내 도입됐기 때문. 하지만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그나이트(Ignite)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아웃룩과의 통합 강화와 멀티 창 기능 등도 소개됐다.

프라이빗 채널은 팀즈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구했던 기능이다. 사실 2017년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를 출시하기 전부터 제안됐던 기능인데, 올해 초에 프리뷰 버전에 등장했다.

이 새로운 기능으로 팀즈 사용자들은 특정 동료들만 보고 참여할 수 있는 대화방을 만들 수 있어, 민감한 내용을 다룰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팀애 최대 30개까지 비공개 채널을 만들 수 있으며, 각 채널에는 최대 350명이 들어갈 수 있다. ⓒ MICROSOFT


아웃룩 통합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웃룩에 이메일의 정보를 팀즈로 바로 보낼 수 있는 버튼을 추가하면서 아웃룩과 팀즈를 더욱 긴밀히 통합했다. 팀즈에서 아웃룩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사용자들이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간단한 구조이지만, 매우 강력해서 각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갭을 채워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웃룩과 팀즈를 왔다 갔다 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다. 50번의 짧은 이메일을 주고받는 것보다 채팅이 더 쉽다. 반대로 700단어의 메시지를 채팅으로 보내는 것보다 이메일로 보내는 게 더 낫다”고 덧붙였다.

경쟁 서비스인 슬랙 역시 아웃룩을 포함해 여러 이메일 클라이언트와의 통합을 강화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이메일과 채팅 사이에서 바로 답장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팀즈의 작업(Tasks) 기능은 2020년 초부터 이용할 수 있다 ⓒ MICROSOFT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 내에 작업 할당 통합 보기도 도입했다. 오피스 365 내에 할 일 목록, 플래너, 아웃룩, 팀즈 등 여러 도구들에서 할당된 작업을 하나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목록, 차트, 보드, 일정 등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 밖에 채널을 고정해서 중요한 대화를 계속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팀즈 내에서 여러 채팅 창과 문서, 화상 통화 창을 동시에 열어 사용할 수 있는 다중 창 기능 등 여러 편의 기능이 추가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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